장승배기에 위치한 그랜드보석사우나 오전에 집에서 할머니 친구분들이 오신다 해서 집 근처에 있는 찜질방으로 피신(?) 했습니다. 제가 집에서 오침을 하면 다른 분들이 불편해하실 것 같고, 저도 찜질방에서 오침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퇴근 후 찜질방으로 갔습니다. 상호명은 [장승24시 그랜드보석사우나]. 요금표 요금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시간 구분 요금 주간(05:00~21:00) 초등학생 이상 7,000원 초등학생 미만 5,000원 야간(21:00~05:00) 초등학생 이상 8,000원 초등학생 미만 6,000원 주차는 3시간 무료, 야간 10:00~07:00 까지는 무료주차입니다. 규모가 큰 수면실 간단히 샤워를 하고 수면실로 갔습니다. 문만 봐서는 작아 보이지만... 수면실은 꽤 컸습니다. 자리가..
날씨가 더워졌습니다. 때가 된 것 같아 에어컨 필터 청소를 했습니다. ▲집에는 2개의 에어컨이 있습니다. 모델명은 왼쪽이[F17S8DWAN], 오른쪽이[SQ07P8JWAJ] 입니다. 회사 에어컨도 그렇고, 전에 에어컨도 물로 필터를 씻어낸 뒤 말리면 된다고 생각해 중성세제로 닦고 밖에 말렸습니다. 그런데... ▲겉보기에는 괜찮아 보였습니다. ▲물에 불린 한지 같은게 나오더라고요. 뭔가 심상치 않아서 설명서를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찾아낸 설명서에는... ▲초미세플러스 필터, 초미세먼지필터, 스모그탈취필터는 물청소를 할 수 없습니다. 필터 수명을 참고하여 교체해주세요. 라는 문구가 떡하니 있었습니다. 이제 저 필터는 쓰지 못합니다 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제 방에 있는 에어컨의 필터 설명서..
[2019 서울국제도서전]을 관람하면서 정말 많은 사은품과 굿즈들을 무료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에코백과 종이가방에 가득 채워 왔습니다.(에코백도 굿즈입니다.) 1. 시공사 시공사에서 시빌워 만화책을 샀더니 사은품을 챙겨줬습니다. 책추천 미니북, 무지 양장 노트, 자사 도서목록입니다. 노트는 유용하게 쓸 것 같습니다. 이 새빨간 마블 봉투 안에는... 타노스 포스터가 2장 들어있습니다. 사이즈는 A3입니다. 유광코팅이 되어있어 색감이 살아있네요. 2. 카카오 브런치 카카오 브런치에선 양장 노트와 스티커를 주었습니다. 양장 노트 내부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왼쪽은 브런치 작가들의 글, 오른쪽은 브런치 앱의 레이아웃과 흡사한 메모지가 있습니다. 꽂혀있는 연필에도 브런치 로고가 새겨져 있군요. 3. 북..
6월 19일 KFC에서 닭껍질튀김을 출시했습니다. 닭껍질튀김은 한정판매로서 전국 6곳에서만 판매 중인데요, 6월 25일 기준 강남역점, 경성대부경대점, 노량진역점, 수원인계DT점, 연신내역점, 한국외대점에서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기가 좋아 6월 29일 이후 19개 지점으로 확대한다고 합니다. 19개 지점 확대: 강남역점, 경성대부경대점, 광주용봉DT점, 구리돌다리점, 노량진점, 대학로점, 대구문화동점, 대전시청역점, 서울대입구점, 서울역점, 수원인계DT점, 신촌역점, 야탑역점, 연신내역점, 울산현대점, 일산장향점, 인천스퀘어원점, 천안쌍용점, 한국외대점 1. 닭껍질 튀김 출시 과정 시작은 닭 마니아이신 양현호 씨였습니다. 그는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닭껍질튀김이 출시됨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당시 ..
1. 카카오 브런치 카카오 브런치는 작가의 서랍전 이라는 이름으로 부스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브런치 부스는 입장제한이 있었습니다. 부스 내의 인원 수가 제한되어 있어 줄을 서야 했죠. 1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 C.S.Lewis - [나디아 연대기]를 쓴 작가 C.S.Lewis의 명언입니다. 브런치 앱을 켜면 나오는 문구죠. 브런치 어플이 생각하는 가치에 맞는 문장이라 생각합니다. 브런치 입구에는 라이언과 콘이 있었습니다. 라이언은 언제나 귀엽습니다. (급하게 찍느라 흔들렸습니다ㅠㅠ) 브런치 행사장 안에 들어가면 10개의 키워드를 제시합니다. 관객은 그중 하나를 골라 큐레이터에게 알려주면 키워드에 어울리는 문장이 적혀있는 종이를 줍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서울국제도서전]에 다녀왔습니다. 서울국제도서전 서울국제도서전은 1954년 전국도서전시회로 시작, 1995년에 국제도서전으로 격상되었으며, 한국출판의 세계화, 출판산업의 경쟁력 강화, 독서하는 사회분위기 정착, 국민 문화 향유 기회의 확대라는 목표 아래 세계 주요 도서전 중의 하나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2008년부터 서울국제도서전이라는 이름으로 매년 5~6월에 열리고 있는 도서 관련 문화행사입니다. 2019년 서울국제도서전은 25번째 행사이고 주빈국은 헝가리입니다. 입장 티켓은 사전 등록자는 무료입니다. 저는 사전등록을 하지 않아 현장에서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6000원. 티켓입니다. 도서 구매 시 할인받을 수 있는 3,000원 쿠폰도 있습니다. 부스 안내도와 참가업체들입..
3D 프린터가 처음 나왔을 때, 사람들은 이제 금형의 시대는 가고, 3D 프린터의 시대가 올 거라 생각했습니다. 금형은 틀 제작이 필요한 반면, 3D 프린터는 데이터만 있으면 되거든요. 하지만 3D 프린터는 금형의 생산속도를 따라가지 못했죠. 같은 물건을 만들었을 때, 금형은 30~40초가 걸리지만, 3D 프린터는 3~4시간이 걸렸습니다. 결국 3D 프린터는 금형의 일부분을 대체했을 뿐, 금형의 자리를 밀어내지는 못했습니다. 인터넷이 나오고, 전 세계 명소들의 이미지가 온라인 상에 쏟아져 나왔습니다. 사람들은 '이제 바깥에 나가지 않아도 전세계를 둘러볼 수 있겠구나. 여행 갈 필요가 없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당시 전문가들은 이제 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은 줄어들 거라 예측하기도 했죠. 하지만 ..
최근에 오른쪽 손목 통증이 심해졌습니다. 마우스로 오랫동안 작업하면 손목이 뻣뻣한 느낌이 들고, 손목 보호대를 해도 찌릿한 느낌이 있어 근처 정형외과 갔다 왔습니다. X레이도 찍고 했는데, 눈에 띄는 문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척골 부근 신경이 눌린 것 같다며 물리치료를 권하셨죠. 그래서 물리치료를 받았는데, 치료 마지막에 이런 게 있더라고요. 고주파 치료기입니다. 환부를 쬐어주면서 치료하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아무런 느낌이 없습니다. 열기도, 무언가 닿는 느낌도 없습니다. 그냥 저 파란 불빛 아래 손목을 대는 게 끝입니다. 물리치료사 분도, 원래 무통증 치료하는 기계라 하시더라고요. 10분 정도 대니 치료가 끝났습니다. 처음 받아보는 거라 치료가 된 건지 어벙 벙하더라고요. SF영화에서나..
처음에 블로그를 시작할 때 1일 1포스팅을 다짐했지만, 지키지 못했습니다. 무엇이 문제일까... 고민해봤는데, 너무 정성스럽게 포스팅을 하려 했던게 문제인 듯 합니다. 여기에 쓰는 글은 남이 보는 글이니까, 조회수를 높히려면 잘 써야 한다는 생각이 오히려 블로그 글 쓰는걸 주저하게 되더라구요. 컴퓨터 앞에 앉아 생각만 하다가 쓰지 못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편하게 갈까 합니다. 블로그의 원래 의미 중 하나가 기록(log)인만큼 일기 쓴다는 마음으로 단거리 달리기보단 마라톤을 한다는 느낌으로 호흡 길게 잡고 욕심내지 말고, 천천히 가보겠습니다.
지혜의 숲 파주에 갔을 때 지혜의 숲을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모든 벽면이 책꽂이로 되어 있는 이 공간은 마치 책으로 이루어진 숲을 걷는 듯한, 내부에 있지만, 외부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1층에 위치하고 있는 지혜의 숲은 가치 있는 책을 한데 모아 보존 보호하고 관리하며 함께 보는 공동의 서재입니다. 지혜의 숲은 출판도시문화재단이 2014년도에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조성한 이래 재단의 자체 재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복합 문화공간입니다. 출판도시문화재단은 출판단지조합이 출자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설립을 허가한 비영리 재단법인입니다. 출처: 지혜의 숲 홈페이지 [http://forestofwisdom.or.kr/] ▲ 지혜의 숲에 갔을 때의 계절은 봄이었습니다.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