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도서전 둘러보기 ①(북토리, 시공사, 민음사, 윌라) [2019 서울국제도서전]
- ---과거 자료---/일상
- 2019. 6. 24. 08:00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서울국제도서전]에 다녀왔습니다.
서울국제도서전
서울국제도서전은 1954년 전국도서전시회로 시작, 1995년에 국제도서전으로 격상되었으며, 한국출판의 세계화, 출판산업의 경쟁력 강화, 독서하는 사회분위기 정착, 국민 문화 향유 기회의 확대라는 목표 아래 세계 주요 도서전 중의 하나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2008년부터 서울국제도서전이라는 이름으로 매년 5~6월에 열리고 있는 도서 관련 문화행사입니다. 2019년 서울국제도서전은 25번째 행사이고 주빈국은 헝가리입니다.
입장
티켓은 사전 등록자는 무료입니다. 저는 사전등록을 하지 않아 현장에서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6000원.
티켓입니다. 도서 구매 시 할인받을 수 있는 3,000원 쿠폰도 있습니다.
부스 안내도와 참가업체들입니다. 참가 업체들이 상당히 많네요. 저는 한 1시간 둘러볼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3시간이 걸릴 정도로 규모가 컸습니다. 볼거리도 많았고요.
[2019 서울국제도서전] 모델 사진입니다. 왼쪽부터 모델 한현민, 작가 한강, 작가 김형석입니다.
원래는 쭉 돌아보면서 사진을 찍으려 했지만, 참가한 기업들이 너무 많아서 제가 갔던 기업들과 기억에 남는 장면 위주로 정리했습니다.
1. 북토리
디지털 프린팅 업체입니다. 옵셋과 디지털 인쇄로 맞춤형 책 제작, 인쇄 출력을 합니다. 한국학술정보의 계열사 중 하나입니다.
북토리 사이트: [http://www.booktory.com/main.asp]
한국학술정보 방문 후기: [파주 인쇄업체 방문기]
HP 인디고 7900 시리즈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인디고는 디지털 프린팅 기계입니다. 엄청 큰 프린터라고 보시면 됩니다.
디지털 인쇄에 대한 그래프가 있네요. 디지털 인쇄는 편의성 때문에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시공사
시공사는 우리나라에서 규모가 큰 출판사입니다.
시공사 홈페이지: [https://www.sigongsa.com/main/main.php]
저는 시공사 하면 만화책이 기억에 남습니다. 왜냐하면
마블 만화책을 여기서 출판하거든요. 전시장에는 마블 만화책과 관련 굿즈가 있었습니다.
타노스와 헐크를 국제도서전에서 볼 줄은 몰랐습니다.
시공사는 마블뿐만 아니라 DC만화책 판권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저는 만화책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전시장에 있는 거의 모든 책들은 10%할인 적용이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관련 굿즈나 사은품을 많이 줬습니다.
3. 민음사
민음사는 세계문학전집으로 유명하죠.
민음사 홈페이지: [http://minumsa.com/]
민음사 부스 디자인은 꽤 독특했는데요,
이렇게 부스 천장을 고전문학 책 페이지로 장식했습니다. 저도 그랬지만, 부스를 예쁘게 꾸며놓아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4. 윌라
윌라는 오디오북을 만드는 업체입니다.
윌라 홈페이지: [https://www.welaaa.com/]
윌라는 오디오북뿐만 아니라 강의나 강연 자료도 제공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오디오북 카드입니다. 카드 뒷면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오디오북을 들을 수 있습니다.
오디오북을 들어봤는데요, TTS(Text-to-Speak)가 아닌 실제 성우분의 목소리를 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오디오북은 처음 들어봤는데,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윌라에서 30일 무료 쿠폰을 받아서 한번 출퇴근 때 들어보려 합니다.
5. 강연
전시장 곳곳에 강연 부스가 있었습니다.
작가들이 자신의 책을 소개하거나 인터뷰를 했습니다.
외국의 작가와의 만남도 있었습니다.(동화작가이신 걸로 기억합니다.)
이렇게 한쪽에서는 강연을 하고 옆에서는 관련 책들과 커피를 파는 부스도 있었습니다.
요리인류 부스였는데, 참고한 도서들을 전시해 놓았습니다.
요리인류 부스 옆에는 배달의 민족이 만든 전시물도 있었습니다. 링 위에서 결투를 하는 배민 캐릭터입니다.
6. 독립출판물 & 외국서적
전시장 가운데에는 아시아 독립출판 부스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독특한 책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책마다 이렇게 책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포스트잇으로 붙여 놓았습니다. 좋은 아이디어 같았습니다.
외국의 독립출판물도 볼 수 있었습니다. 독립출판물뿐만 아니라 각국의 잡지도 있었습니다.
내일은 카카오 브런치, 21세기 북스 부스를 포스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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