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통증으로 정형외과 다녀왔습니다.
- ---과거 자료---/일상
- 2019. 6. 18. 23:37
최근에 오른쪽 손목 통증이 심해졌습니다. 마우스로 오랫동안 작업하면 손목이 뻣뻣한 느낌이 들고, 손목 보호대를 해도 찌릿한 느낌이 있어 근처 정형외과 갔다 왔습니다.
X레이도 찍고 했는데, 눈에 띄는 문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척골 부근 신경이 눌린 것 같다며 물리치료를 권하셨죠.
그래서 물리치료를 받았는데, 치료 마지막에 이런 게 있더라고요.
고주파 치료기입니다. 환부를 쬐어주면서 치료하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아무런 느낌이 없습니다. 열기도, 무언가 닿는 느낌도 없습니다. 그냥 저 파란 불빛 아래 손목을 대는 게 끝입니다. 물리치료사 분도, 원래 무통증 치료하는 기계라 하시더라고요. 10분 정도 대니 치료가 끝났습니다.
처음 받아보는 거라 치료가 된 건지 어벙 벙하더라고요. SF영화에서나 보던 의료기술이 하나 둘 현실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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