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근무] 그랜드보석사우나에서 오침했습니다.

장승배기에 위치한 그랜드보석사우나

오전에 집에서 할머니 친구분들이 오신다 해서 집 근처에 있는 찜질방으로 피신(?) 했습니다. 제가 집에서 오침을 하면 다른 분들이 불편해하실 것 같고, 저도 찜질방에서 오침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퇴근 후 찜질방으로 갔습니다. 상호명은 [장승24시 그랜드보석사우나].

 

 

그랜드보석사우나는 지하 1층에 있습니다.

 

입구는 깔끔합니다.

 

 

요금표

요금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시간 구분 요금
주간(05:00~21:00) 초등학생 이상 7,000원
초등학생 미만 5,000원
야간(21:00~05:00) 초등학생 이상 8,000원
초등학생 미만 6,000원

주차는 3시간 무료, 야간 10:00~07:00 까지는 무료주차입니다.

 

규모가 큰 수면실

간단히 샤워를 하고 수면실로 갔습니다.

 

문만 봐서는 작아 보이지만...

 

수면실은 꽤 컸습니다. 자리가 넉넉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수면실 빛이 너무 밝은 건 힘들었습니다 ㅠ 코 고는 분들도 있어서 중간에 깨기도 했습니다.

 

수면 캡슐

코골이를 견딜 수 없어 불가마가 있는 광장으로 갔더니 이게 있더라고요.

 

캡슐 방입니다. 여자, 남자 따로 있고, 저기에 들어가 수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바닥은 시원했고, TV 소리가 조금 거슬렸지만, 어두워서 수면방보단 자기 편했습니다. 저기서 한 3시간 잤습니다.

 

찜질방 내 편의시설

사진으로는 담지 못했지만, 찜질방이 꽤 커서 여러 편의시설들이 있었습니다.

식당, 오락실, 헬스장, 마사지샵, 편의점 등이 있었습니다.

불가마는 3개 이상 있었고, 목욕탕도 규모가 컸습니다. 온탕만 4개 있었고, 냉탕도 2개 이상 있었죠. 여태까지 가본 찜질방 중에선 여기가 제일 컸습니다.

 

수면실이 좋은 찜질방을 찾아서

낮에, 그것도 주중에 찜질방에 이렇게 사람이 많은 줄 몰랐습니다. 돌아다니는 소리 때문에 숙면을 취하기 어려웠고, 수면실에도 사람들이 좀 있어서 잠들기 어려웠습니다. 야간근무 때에는 특히 잠을 잘 자야 하는데, 오늘은 그러지 못해서 몸이 여기저기 쑤십니다.

예전에 건대-성수역 근처에 찜질방에서 잔 적이 있었습니다. 거기는 수면실이 잘 되어 있었죠. 취침등도 어두웠고, 2층 침대 구조에다가 사람도 없어서, 푹 잘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기도 잘 잘 수 있겠거니 했는데, 아니었습니다. 다음엔 다른 곳을 찾아봐야겠습니다.

 

 

마무리

찜질방 규모는 역대급.

수면실은 X 수면 캡슐 추천. 대신 경쟁 심함.

웬만하면 잠은 집에서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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