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수목장 폭로 사건 정리
- ---과거 자료---/이슈
- 2020. 5. 8. 06:48
유튜버 갑수목장이 동물학대 폭로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갑수목장을 저격하는 유튜버까지 생기면서 일이 커지고 있는데요, 갑수목장 동물학대 논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유튜버 갑수목장
갑수목장 동물학대 논란
갑수목장 동물학대 폭로
갑수목장 폭로 관련 뉴스
유튜버 갑수목장
갑수목장은 애완동물 영상을 올리느 수의대생 유튜버입니다. 구독자는 44만명이고, 갑수마켓이라는 인스타 스토어도 운영 중입니다. 갑수목장의 반려동물은 고양이, 강아지, 햄스터 등 다양하며 임시보호 동물을 위주로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갑수목장에 나왔던 반려동물은 루미, 노루, 미로, 절구, 애기, 고미, 도리, 레이, 하리, 치즈, 졸라, 꼬물이, 별이, 밤이, 행돌이, 도도, 비비, 나나 등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객묘 또는 파양당한줄 알았던 고양이, 강아지들이 사실은 펫샵에서 사서 키운 걸로 밝혀져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갑수목장 동물학대 논란
갑수목장 동물학대 논란은 2020년 1월부터 나왔습니다. 시청자들은 햄스터는 고양이의 냄새만 맡아도 공포를 느낄 수 있다고 주장했었습니다. 그래서 동물학대라는 비판이 잇따르자 갑수목장은 문제의 영상을 삭제하고 본인의 사과문을 올리며 논란을 잠재웠습니다. 트위터에서도 햄스터 영상에 대한 비판 트윗이 여럿 올라왔는데, 그러던 중 갑수목장 영상에 보겸 채널 댓글 보다가 우연히 놀러왔다는 댓글에 갑수가 'ㅂㅇㄹ진심으로 감사드려요ㅎㅎㅎ'라고 답글을 달았고, 이 단어에 민감한 트위터 및 여초 카페에서는 여론이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이 현상을 두고 유행어의 주체인 보겸이 실드 영상을 올렸으며, 유튜브 및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이 햄스터 영상을 비판, 비난하는 측을 래디컬 페미니스트 및 프로불편러로 몰아가는 여론이 형성되면서 햄스터 논란이 잠잠해졌습니다.
하지만 이 때문에 갑수목장은 동물 커뮤니티에서 좋지 못한 이미지가 박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야옹이 갤러리는 이 논란 이전부터 여러 의혹들을 제기하며 갑수목장에게 의구심을 지속적으로 품고 있었습니다. 동물 커뮤니티는 아니지만 동물 사진을 업로드하는 계정이 많은 트위터에서는 갑수목장이 햄스터 논란에서 시작해 영상들의 자극적인 썸네일과 제목을 주기적으로 거론해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갑수목장 동물학대 폭로
그리고 2020년 5월 7일, 채널A 뉴스에서 같이 지내는 고양이를 학대했다는 제보 뉴스가 나왔으며, 동료 수의대생이 관련 인터뷰를 했습니다. 또한 이전에 있었던 햄스터 학대 사건도 동시에 언급되었습니다. 이후 동물보호단체가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한편 갑수목장 측은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채널 A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며 악의적인 편집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으며 이에 관련된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조치를 포함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채널 A의 보도 내용이 길지는 않았고, 박갑수의 허위 사실 유포 법적 대응이라는 엄포까지 있어 이때까지만 해도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비판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갑수목장 폭로합니다'라는 채널이 갑수목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녹취록과 학대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또한 폭로한 측에서 폭로용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 카드뉴스를 제작했습니다.
해당 채널 측은 "저희는 같은 학교 수의대생들이다. 녹취는 관계자가 직접 녹음했으며, 위험을 감수하고 미래의 피해자들을 막기 위해 용기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갑수목장은 아직 이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영상을 봤는데, 사람이 어떻게 저럴 수 있는지 치가 떨립니다. 아래는 갑수목장 폭로 채널에서 폭로한 내용입니다.
- 갑수목장이 컨텐츠를 위해 마트에서 햄스터를 구입함.한마리는 고양이에 의해 죽었으며 영상에서 보인 햄스터는 두 마리째. 두 번째 햄스터는 영상을 찍은 후 유치원 장롱 속에 넣어 놨음.
- 고양이를 학대함. 유승호가 입양한 아기고양이 고미, 도리에게 밥을 제대로 먹이지 않았음.
- 사실 노루, 미로, 절구, 레이 모두 갑수목장 측이 구입한 고양이. 갑수목장은 루미의 조회수가 나오지 않아서 노루를 들여왔고, 다리가 아픈 행돌이를 이미지를 위해 키울 생각이었음. 앞으로 예쁜 고양이를 더 들여서 루미만 빼고 완벽한 다여섯마리를 만들 것이라는 말도 덧붙임.
- 노루, 미로를 비롯한 고양이들을 수 백만원에 입양함. 거기에 향후 굿즈와 본인이 개원할 병원으로 대박을 낼 것이라고 말함. 이렇게 행동한 가장 큰 원인은 돈.
- 갑수목장과 키티클래스는 수의대생 두 명이 운영하고 있는 채널임.
채널 A 보도에 녹취록까지 공개되자 동물학대를 거의 확신한 네티즌들에 의해 주요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수의사를 꿈꾸는 사람이 동물을 학대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경악하고 있습니다. 현재 갑수목장 폭로영상 댓글에는 스브스뉴스의 취재요청 댓글도 있습니다.
갑수목장 측에서는 해명영상을 올렸다가 삭제했습니다. 하지만, 네티즌들이 그 사이 복사를 해서 해당 영상을 업로드 했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갑수목장의 주인은 녹취록이 술 먹고 나온 실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태까지 나온 의혹들을 제대로 해명하지 못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갑수목장 폭로 관련 뉴스
새벽에 네이버 검색창에서 갑수목장 폭로 관련 얘기가 계속 나왔을 정도로 갑수목장 폭로 뉴스는 밤~새벽에 걸쳐 계속 나왔습니다. 갑수목장 측은 동물학대 의혹에 대해 악의적인 편집에 당한 것이라며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동물학대 보도에는 정리해서 설명한다고 했습니다.
유튜버 갑수목장은 이미 3달 전부터 논란이 있었습니다.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여성분과 같은 수의대생의 폭로로 이제야 수면위로 올라왔습니다. 여태까지 폭로한 내용들이 전부 사실이라면, 갑수목장은 더 이상 유튜브 운영을 하기 힘들 것입니다. 올해 초, 아임뚜렛 조작으로 난리가 났었는데, 이번 갑수목장 폭로 사건으로 유튜브의 조작 논란이 뜨거워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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