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새벽 새벽에 근무가 끝나면 버스로 집에 갑니다. 새벽 3시쯤에 퇴근하면 대리기사 아저씨들과 심야버스를, 새벽 5시쯤에 퇴근하면 일용직 아저씨들과 조조할인 버스를 타죠. 버스를 기다리면 관광객 무리를 보기도 하고 건물 청소를 위해 이동하시는 할머니들도 봅니다. 그렇게 새벽의 서울은 고요하면서도 부지런합니다. 새벽의 서울은 사람이 없기 때문에 그 시간대에서만 볼 수 있는 감성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괜찮다 싶은 풍경이 있으면 스마트폰으로 몇 장 찍곤 합니다. 오늘은 독특하거나 괜찮다고 생각했던 서울의 풍경을 나눠볼까 합니다. ▲ 빈 도로에 눈오는 거리가 멋져 찍었습니다. ▲ 번잡한 지하철만 보다가 아무도 없는 역을 보니 묘한 이질감이 들었습니다. ▲ 퇴근하는 데 달이 붉은색이라 얼른 찍었습니다. 나중에..
이전 글을 통해 야간근무가 저에게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포스팅했다면, 오늘은 그런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고 관리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야간 근무를 지속할수록 몸 여기저기가 고장 났습니다. 허리 통증은 기본이고, 오른쪽 손목도 안 좋아지기 시작했죠. 한의원에서 침도 맞아보고,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때뿐이었고, 몸은 갈수록 안 좋아졌습니다. 이러다간 야간근무로 번 돈이 병원비로 다 나가겠다는 생각에 야간에 하는 습관 중 가장 안 좋은 것부터 하나씩 고치기 시작했습니다. 야식 금지 야간에는 밥을 2끼 먹습니다. 출근하기 전과 밤 12시이죠. 그리고 퇴근할 때 허기가 지면,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고 퇴근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먹고 잔 날은 항상 몸이 피..
오늘 블로그의 스킨, 아이콘, 등을 모두 정리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아까 3시부터 했는데, 지금 시간이 10시 36분... 6시간이 걸렸네요. 오늘 한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블로그 스킨 변경 2. 파비콘, 프로필 이미지 변경 3. 카테고리 정리 4. 내일 업로드할 블로그 포스팅 2~4번은 오래 걸리지 않았지만, 1번이 너무 오래 걸렸습니다... 처음에는 커스텀 스킨을 써보려고 이리저리 찾아봤습니다. 그리고 나나스킨(https://nanaskinver7.tistory.com/14?category=764269)이라는 걸 알게 돼서 설치를 하고 제 입맛에 맞게 수정하고 결과물을 봤는데, 별로였습니다... ▲이렇게 예쁜 스킨을 ▲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2000년대 감성으로 복귀... 그래서 그냥 티스토리..
저는 2017년 11월부터 2019년 06월까지 1년 7개월 동안 주, 야간 교대 근무를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계속하고 있죠. 오늘은 야간 교대근무를 하면서 느꼈던 여러 가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야간근무를 하면 몸이 안좋아진다? 야간근무를 시작하기 전, 직원 분들을 통해 여러 얘기를 들었습니다. 야간근무를 하면 수명이 10년 단축된다는 얘기도 있고, 이가 빠진다는 얘기, 잠을 자지 못한다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야간근무를 하면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러 의견이 있었지만, 공통된 의견은 '야간근무 끝나고 잠을 잘 자야 한다'였습니다. 같이 일하는 사람도 야간근무 자체의 힘듦보다는 끝나고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누적된 피로를 그대로 가지고 출근하는 ..
오늘 아침 조조로 영화 기생충 보고 왔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영화입니다. 사회 계층 간의 갈등을 영화에 그려왔던 봉준호 감독이었던 만큼, 이번에도 어그러져 있는 사회문제를 두 가족을 통해 보여줍니다. 기생충과, 수석, 그리고 계획 봉테일이라는 별명답게, 등장인물이 처해있는 상황을 대변하는 장치들이 영화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저는 그중에서 기생충, 수석, 계획. 이 3개의 단어가 영화를 관통하는 중요한 메시지였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메시지였는지는 스포라서 영화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계획을 하면 절대로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극 중 기택(송강호)의 대사입니다. 삶의 희망이 없어 무계획으로 살아가는 많은 이들을 대변하는,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대사였어요. 기택의 가족이 계획을 세워, 박사장(이선균..
1/3의 확률로 10% 캐시백? 제가 쓰는 카드는 케네체크2체크카드입니다. 네이버 포인트 적립 1.2%에 네이버 페이 중복 포인트 적립도 가능해서 잘 쓰고 있죠. 그런데 최근 토스에서 체크가드를 출시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1/3의 확률로 10% 캐시백을 해주는 카드였죠. 1/3으로 10%면... 평균 3.33%... 좋은데? 안 할 이유가 없죠. 바로 신청했습니다. 1. 신청 및 수령 ▲ 카드를 신청하면 사용 등록 대기 중이라고 나옵니다. ▲ 배송이 시작되면 문자가 오고 토스 내에서 배송 상황을 알 수 있습니다. 택배가 아니고 우편이라 인터넷에서 배송 번호는 조회가 안됐어요. ▲ 왔다! 제 개인정보와 관련된 부분은 모자이크 처리 했습니다. ▲ 토스 로고와 텍스트에 은박을 씌워 놨네요. 콘셉트 색상은 ..
어제에 이어서 오늘은 음악분수가 있는 호수부터 암벽등반장까지 가겠습니다. 이전 포스팅은 여기▼▼ 있습니다~ 2019/05/28 - [日常生活 [일상생활]] - [보라매공원] 보라매공원 산책 1 (후문, 잔디광장, 분수대) ▲ 쭉 걸으니 호수가 보이네요. 음악분수쇼도 하고 있습니다. ▲ 음악분수는 생긴 지 조금 되었는데, 낮과 밤에 2회씩 총 4회 가동합니다. 밤에는 조명도 나와서 밤에 산책하시는 분들이 들러 구경하시곤 하죠. 밤에 산책 갈 일 있으면 밤에 가동하는 것도 찍어볼게요. ▲ 음악분수는 음악 리듬에 맞춰 가동하는 분수입니다. 최신 가요, 클래식, 외국 팝 음악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틀어줍니다. 가끔 매니아적인 음악도 틀어줍니다. 아는 사람만 아는 그런 노래요. 관리자분의 음악 취향을 엿볼 수 ..
보라매공원에 산책을 갔습니다. 일광욕도 하고 이리저리 걷다 보면 복잡한 생각도 정리돼서 종종 걷곤 합니다. 집 가까운 곳에 큰 공원이 있는 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보라매 공원 입구는 많은데요, 저는 후문 위쪽에 있는 이 길을 통해 내려갑니다. ▲내리막길로 내려가면 공원 앞에 있는 큰 건물들이 보입니다. SK와 대교, 고급형 아파트와 롯데백화점 관악점 등이 있습니다. ▲보라매병원입니다. 서울대학교병원이고, 서울시에서 운영합니다. 원래는 건물 1개였는데, 공사해서 3개로 늘어났어요. 시설은 좋습니다. 건물 사이에 통로가 있어 밖에 나가지 않아도 건물 사이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 ▲보라매공원 후문과 정문에는 이렇게 글자 간판이 있습니다. 후문보다는 정문 간판이 조금 더 큽니다. ▲ 19년 5월 28일 ..
최근 오른쪽 손목이 아프고(손목터널증후군이 예전부터 있었음) 블로그를 작성하거나 일을 하고 하면 손목이 시큰하고 두둑 거리는 소리가 심해서 손목 보호대를 샀습니다. 그런데 제품이 생각보다 좋아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에이더 손목 보호대4 너무 가격이 낮으면 품질이 별로일 것 같아서 이리저리 알아보다 이 제품의 사용자 평이 괜찮아 보여서 구매했습니다. 네이버 기준 17,900원 (택배비 2,500원 별도) [판매 사이트] 에이더 손목보호대 타입 4 (강한 압박력, 4중 고정) : 에이더 손목을 강하게 압박하는 디자인, 척골두(새끼손가락 윗부분)을 선택적으로 고정하는 제품, 자유로운 손목움직임이 가능 smartstore.naver.com 빠른 배송 제품 구매는 저녁에 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오후 제품이 집에..
구글에서 쓰는 시간관리 도구로 유명해진 타임타이머 MOD이다. 현재 네이버 쇼핑에서 3,900~50,000원대로 구입할 수 있다. https://search.shopping.naver.com/search/all.nhn?query=%ED%83%80%EC%9E%84%ED%83%80%EC%9D%B4%EB%A8%B8&frm=NVSCPRO 타임타이머 : 네이버쇼핑 '타임타이머'의 네이버쇼핑 검색 결과 입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나는 4만원대, 해외배송으로 구매했다.(국내 제품은 이거랑 똑같이 생긴걸 못 찾았다.) 배송 기간은 4일 살펴보기 시각적 시간관리 도구 시간이 흘러가는 걸 직관적으로 볼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실제 공부에 적용했을 때 효과는 좋았다. 나는 활용할 때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