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PF전문 P2P 투자 업체 데일리 펀딩
- ---과거 자료---/재테크
- 2019. 10. 12. 00:23
P2P 핀테크 업체 데일리 펀딩
데일리 펀딩은 부동산 PF(포트폴리오)를 주력으로 하는 업체이다.
데일리펀딩: 내일의 금융을 제시합니다.
데일리펀딩은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머무르지 않고 한걸음 앞선 '내일의 금융'을 제시하고자
부동산, 금융, 회계 등 각 계 최고의 전문가가 모였습니다.
투자자에겐 안정적인 수익을, 대출자에겐 부담을 낮춘 중금리 대출을. 데일리펀딩이 새로운 '내일의 금융'을 말합니다.
-데일리펀딩 회사소개 中
2017년 08월에 첫 상품을 론칭하였고, 2019년 10월까지 1116여 건의 상품을 론칭하였다. 2년 2개월 동안 연체율이 0%인 보기 드문 업체이다.
주력상품
데일리펀딩에서 취급하는 상품은 대부분 부동산 PF 상품이다.
이럴 때 유용한 것이 부동산 p2p대출입니다. 지금은 땅 위에 건물이 존재하지 않지만, 순조롭게 완공될 것을 가정하고 미리 돈을 빌려주는 거죠. 건물을 다 지은 이후 발생할 가치를 따져 토지 매입 비용이나 건축자금 등을 빌려줍니다. 이것을 '프로젝트 파이낸싱', 줄여서 PF대출이라고 합니다 이는 부동산의 미래 가치를 따져 대출을 해주는 것이므로 눈앞에 존재하는 부동산을 담보로 잡는 일반적인 부동산담보 대출과는 다른 형태라고 할 수 있어요.
출처: 나는 1만원으로 부동산 한다.
2019/09/30 - [책] - 나는 1만원으로 부동산한다
PF는 수익률이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건물이 다 지어야만 수익이 나기 때문에, 건물을 짓지 못할 경우 원금을 회수하기 힘든 단점이 있다. 그런 면에서 데일리펀딩은 상품 관리를 잘한다고 볼 수 있다. 거기에 단기 상품이고, 리워드가 많은 건 확실한 장점이라 볼 수 있다.
리워드.. 나도 언젠가 100만 원 이상 투자를 해서 리워드를 받아보고 싶다.
데일리펀딩의 리워드는 100만원 이상 투자 시 1%를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식이다.(예: 100만원 투자시 1만원 지금) 한번에 큰 금액을 투자하면 몇 만원의 리워드를 받을 수 있지만, 그럴 경우 분산투자를 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리워드는 연수입이 아닌 상품 투자금액단위로 지급하기 때문에, 단기 상품을 자주 투자하는 사람들에게는 쏠쏠한 수익을 가져다준다.
수익률, 연체율
2019년 10월 기준으로 데일리펀딩의 평균 수익률은 세전 15.64%다.
재투자율이 80%가 넘고, 나오는 상품도 완판율이 높아서 성장세가 가파르다. 작년 대비 15배가 넘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면서 연체율이 0%인 점은 투자자에게 있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아직 연체 자체를 한 번도 한 적이 없어서 연체를 했을 때 어떻게 대응할지는 미지수지만, 연체율이 0%인 점을 대대적으로 광고하는 것으로 보아, 믿는 구석이 있는 것 같다.
대출받기, 데일리케어
데일리론
데일리펀딩으로 투자만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데일리론이라 해서 주택담보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출한도, 대출의 편의성 등의 장점이 있지만, 신용등급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는 알 수 없다. 가끔 상품 목록에 주택을 담보로 하는 상품이 있는 걸로 보아 이용하는 사람들은 있은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케어
데일리케어는 데일리펀딩에서 제공하는 솔루션 서비스이다.
간단히 말해 건물 짓는 걸 도와주는 서비스인데, 공정관리, 시공사 선정부터 분양 임대, 입주까지 관리해주는 듯하다. 여러 부동산 PF를 진행한 경험으로 서비스중이다.
아직 부지는커녕 집도 하나 없는 나에게는 먼 이야기이다.
데일리연구소
데일리펀딩만의 IT 기술로 수집, 분석하여 선보입니다.
수집된 자료는 매일 18시에 업데이트됩니다.
-데일리연구소 설명 中
데일리연구소에선 우리나라 P2P 투자 업체들의 여러 통계를 보여준다.
업체별 누적 대출액과 연체율을 매일 업데이트하고 있다.
나는 P2P카페를 통해 업체별 대출액과 연체율을 살펴보고 있었는데, 데일리연구소도 보기 좋게 정리되어 있었다.
데일리 연구소의 실시간 P2P 공시 조회를 통해 좀 더 자세한 결과들을 살펴볼 수 있다.
개인투자자들에게는 이러한 정보들이 중요한데, 데일리펀딩에서 잘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데일리펀딩에선 블로그도 운영하고 있다.
https://blog.naver.com/daily-funding
회사 소식, 이벤트, 그리고 부동산 정보를 제공한다.
P2P 공시자료 등 부동산 정보 찾아볼 때 유용하다.
투자 후기
저번 달 까지는 테라펀딩에만 투자하고 있었는데, 이번 달부터 다른 P2P 사이트도 투자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달에는 데일리 펀딩과 시소 펀딩 두 곳에 투자를 하고 있다.
2019/10/10 - [돈/재테크] - 시소 펀딩에 투자를 해보았다.
2019/10/09 - [돈/재테크] - 테라펀딩 2년 투자한 이야기
데일리펀딩의 상품은 경쟁이 심한 편이다. 오전 10시쯤 상품이 오픈되는데, 빠르면 몇 분 안에 상품모집이 종료되곤 하다.
그래서 나는 데일리펀딩의 자동분산투자를 이용하고 있다.
데일리펀딩 자동 분산 투자에서 설정 가능한 항목은 건별 투자금액, 최소~최대 예상수익률(연), 투자기간, 투자유형, 중복투자 허용이다.
자동투자를 설정하면 상품 오픈 30분 전에 자동으로 투자를 한다. 1113호 상품의 경우, 오픈이 오전 10시인데, 자동투자 설정을 해서 15분 빠른 오전 9시 45분에 투자가 완료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동분산투자를 설정할 경우, 내가 직접 상품을 고를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현재 데일리펀딩의 경쟁룰은 심한 편이고, 소액으로만 투자하는 걸 고려했을 때,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한다.
데일리펀딩은 앞으로 10만원 단위로 투자하면서 지켜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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