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Socar) 10시간 이용 후기
- 💽프로그램/모바일
- 2019. 9. 21. 21:10
차량 공유 서비스, 쏘카 SOCAR
쏘카는 카쉐어링 서비스이다. 쏘카는 전국에 있는 쏘카존에서 원하는 차종을 선택 후 이용하고 사용한 시간과 거리만큼 이용금액을 지불하는 서비스다.
우리 집 주변에는 쏘카를 이용할 수 있는 쏘카존이 여러 개 있다. 하지만 쏘카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차종은 제한되어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쏘카의 부름 서비스를 이용해 보기로 했다.
쏘카 부름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주변에 주차장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 집에는 주차장이 없다. 그래서 주변 쏘카 대여 존에서 부름 서비스를 이용했다.
쏘카 렌트 예약
예약은 쏘카 어플을 통해 진행했다. [APP 링크]
주변의 대여 존을 클릭하면 부름 서비스가 가능한 차량들을 볼 수 있다. 그중 원하는 차종을 선택 후, 이용시간을 선택하면 예약이 완료된다.
쏘카를 처음 이용하면 쿠폰을 여러 개 지급하는데, 나는 3시간 무료 쿠폰을 이용했다.
이용 당일 날 차량 이용시간 30분 전에 문자로 내가 이용할 차량을 주차장에 주차했다는 문자가 왔다. 문자 내용을 보니, 주차비는 내가 부담해야 한다는 내용도 있었다. 그래서 나중에 대여한 차를 가지고 나갈 때 주차비 1,800원을 내야 했다.
주차장에 가니 예약했던 차량(올 뉴 투싼)이 주차되어 있었다. 탑승 전 차량번호를 확인하고 차량 외관을 찍었다. 차 문을 여는 건 스마트폰으로 가능했다.
쏘카 이용 후기
전에 쏘카와 비슷한 서비스인 그린카를 이용한 적이 있었다. 그린카도 쏘카처럼 예약을 하고 지정된 장소에 가서 차량을 이용하는 방식이었는데, 내비게이션과 편의 기능이 없어서 불편했다. 그런데 쏘카는 차량 내에 티맵 내비게이션이 있어 이용하기 편했다.
차량 내에 와이파이, 블루투스 지원도 돼서 무선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는 것도 가능했다.
주유는 차량 내에 비치되어 있는 주유카드로 주유하면 된다. 주유카드 외에 다른 카드로 주유 시 환불이 불가능하다.
톨게이트는 하이패스를 이용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차량 이용 후 청구된다.
차량 이용 시간을 오전 8시~오후 6시로 총 10시간을 예약했었다. 그러나 돌아오는 길에 차가 많이 막혀서 6시에 도착하기 힘들어 보였다. 다행히 예약 연장이 가능해서 60분 연장해서 이용했다. 연장하는 건 쉽다. 차량 내 예약 연장을 이용하거나, 어플 내에서 예약 연장을 사용하면 된다.
차량은 잘 나갔다. 외관은 약간 더러운 부분이 있었지만,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다. 흠집 난 것도 없었고, 내부도 깔끔했다. 그래서 우리도 깔끔하게 쓰고 원래 있던 자리에 돌려놓았다.
쏘카 어플 내에 장기 렌트할 수 있는 것도 있던데, 이 정도의 차량 품질이면 사용할 만하겠다고 생각했다.
쏘카 주행요금은 얼마나 나왔을까?
내가 렌트했던 차량은 올 뉴 투싼이었다.
이용요금은 9,000원/30분이었고, 주행요금은 km당 180원이었다.
주유는 차량 내에 있는 주유카드로 했기 때문에 유류비는 들지 않았다.
운행 전 대여비와 부름 요금은 쿠폰 적용해서 72,150원이었고
운행 후 추가 요금은 주행요금, 보험료, 반납 연장 합산해서 60,440원이 나왔다.
쏘카를 이용하는 데 든 요금은 총 132,590원이다.
상세 이용내역은 쏘카 어플 내에서 PDF로 받을 수 있다.
마무리
쏘카 이용해봄.
그린카보단 차량 상태 괜찮았음.
투싼, 10시간 이용, 265km 이동에 132,590원
하루 차 쓰기엔 편함. 저렴한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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