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관리 및 동기화 어플인 구글 포토(Google Photo)
- 💽프로그램/모바일
- 2019. 9. 15. 19:03
사진 저장 및 동기화 용도로 사용하는 구글 포토
나는 사진 백업용으로 구글 포토를 주로 사용한다. 전에는 USB 포트 PC와 기기를 연결해서 사진을 받곤 했는데, 구글 포토의 동기화 기능이 강화된 이후로는 구글 사진 동기화를 통해 사진 백업 및 이동을 하고 있다.
태블릿과 스마트폰에서 주로 사용하는 어플들이다. 구글 포토는 사진 동기화를 통한 백업 및 파일 이동, Go 갤러리는 갤러리 어플과 비슷한 사진 뷰어이다. Go갤러리는 가벼운 어플이지만, 사진 보기 외에 특별한 기능은 없어서 사진 편집은 삼성의 갤러리를, 사진 동기화는 구글 포토를 사용하고 있다. 간단한 사용법을 살펴보자.
구글 포토 살펴보기
사진
구글 포토는 4개의 탭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 앨범, 어시스턴트, 그리고 공유.
사진 탭에는 월별 또는 일별로 정리한 사진을 볼 수 있다.
구글 포토 백업(동기화)는 2가지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 파일 크기는 줄지만 우수한 화질로 저장한다는 고화질
- 저장용량을 차지하는 전체 해상도로 저장하는 원본크기
고화질은 FULL HD 해상도 수준으로 저장되다. 그래서 원본 사진의 화질 저하가 일어나 추천하지 않는다. 지금이야 볼만 할 수도 있지만, 기술이 발달하고 해상도가 높아지면 보기 안 좋을 게 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용량을 차지하더라도 원본크기로 저장하는 걸 추천한다. 구글 포토의 동기화는 구글 계정의 저장공간을 사용한다. 그래서 무료 이용자는 15G한도 내에서 사진을 저장할 수 있다.
나는 100G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는데, 사진 동영상 합쳐서 7.74GB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은 2000장 조금 넘게 있는데, 사진당 2~4MB 수준이라 생각보다 많은 용량은 차지하지 않는 것 같다. 구글 드라이브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무료 용량만으로도 사진과 동영상 백업(동기화)가 가능할 것이다.
앨범
앨범은 내가 따로 분류하지 않았다. 구글 포토 내에서 자동으로 앨범을 만들어 구분해주었다. 삼성 갤러리 어플도 비슷하게 구분을 해 준다.
사물 카테고리로 들어가면 이렇게 세부 카테고리로 나누어진다. 이 또한 구글이 자동으로 인식해서 만들어준 결과다. 생각보다 인식률이 좋아서 놀랐다. 이런 게 빅데이터의 힘인가 싶었다.
하지만 오인식하는 모습도 종종 보였다. 오른쪽 하단은 침실인데, 침대 위에 꽃 그림이 있는 이유로 꽃 카테고리로 분류해 놓았다. 여기 말고도 다른 카테고리에도 한두개씩 잘못 분류한 사진들이 몇 있었다. AI가 많이 발전한 것 같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있음을 느낀다.
어시스턴트
구글 포토의 어시스턴트는 내가 백업한 사진을 이용해 자동으로 영상, 콜라주, 앨범 등을 만들어주는 기능이다.
거기에 스타일 추천, 회전 추천, 보관처리 추천 등 사진편집에 관한 사항도 추천한다.
이렇게 어두운 사진은 자동으로 밝게 보정 처리를 추천하기도 하고
내가 보지 않을 것 같은 사진을 찾아내 삭제를 권유하기도 한다.
삭제도 인식률이 좋긴 한데, 잘못하다간 엉뚱한 사진을 날릴 수도 있어서, 내 눈으로 확인 후 삭제하고 있다.
그 외에도 기기의 사진을 자동으로 백업해주는 기기 폴더 백업, 다른 사용자와 사진, 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파트너 계정 추가 기능들도 있다.
추가로 사진 보정은 어시스턴트 말고 그냥 사진을 보는 중에도 자동으로 추천한다.
사진을 보는 중에 확대를 하거나 하면 밝기를 수정하라는 아이콘이 나온다. 밝기 수정 아이콘을 클릭하면
이렇게 자동으로 밝기와 색감을 보정해준다. 다른 사진 뷰어에도 비슷한 기능이 있지만, 보정 버튼을 누르지 않고 자동으로 추천까지 하는 어플은 구글 포토가 유일한 것 같다.
공유
구글 포토의 공유 기능을 통해 다른 사용자에게 사진을 보여줄 수 있다. 단순히 사진 파일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링크를 생성해서 내가 만든 포토 앨범을 보여줄 수 있다. 구글 드라이브와 비슷한 기능이다. 그런데 이 기능은 온라인에서 보면 사진이 썸네일에서 원본으로 넘어가는 시간이 조금 있어서 나는 그냥 다운받으라고 권하고 있다.
사진 동기화에 좋은 구글 포토
전에 아이폰6와 아이패드 에어2를 사용했을 때, iPhoto가 맘에 들었었다. 내가 신경 쓰지 않아도 자동으로 백업해주는 게 맘에 들었기 때문이다. 백업 속도도 빨랐었다.
ios에서 안드로이드로 넘어간 후 그런 기능들이 없는 게 아쉬웠는데, 구글 포토로 가능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폰으로 사진을 찍고, 태블릿으로 수정하고, PC로 업로드하는 게 구글 포토 하나로 가능하다.
앞으로도 계속 잘 쓸 것 같다.
마무리
사진 동기화에 좋은 구글 포토
사진 정리하기에 정말 좋다.
백업 속도만 조금더 빨라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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