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외곽에 위치한 국립제주박물관 해장국을 먹고 국립제주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제주시청에서 20분 걸렸습니다. 생각보다 멀진 않더군요. 영업시간 화~금 09:00~18:00 토~일, 공휴일 09:00~19:00 휴무일 월요일, 1/1일, 설 당일, 추석 당일 주차 주차가능 상설전시관 제주박물관의 주요 전시는 상설전시관에 있었습니다. 물품보관함에 짐을 맡기고, 입장료를 받았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구석기시대부터의 제주의 역사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전시관을 둘러보는 것만으로 제주의 역사를 알 수 있었습니다. 제주도는 섬인 만큼, 한반도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 그리고 서양과도 여러 관계가 있었습니다. 상설전시장 천장은 스테인드 글라스로 장식했습니다. 제주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
이중섭 거리 근처에 있는 유동커피 이중섭 미술관 관람을 끝내고 근처 카페로 향했습니다. 서귀포에서 유명하다는 카페 유동커피로 갔습니다. 유동커피는 작은 카페였습니다. 서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분위기 있는 카페 느낌이었죠. 저는 송산동커피를 시켰습니다. 맛은 고소했습니다. 저는 커피에 대해선 잘 모릅니다. 아메리카노는 칼로리가 제로라 먹고, 카페모카는 달아서 마시죠. 그래서 커피의 맛보단 휴식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비 내리는 거리를 보니 적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스마트폰을 꺼내 여태까지 찍은 사진들을 편집했습니다. 다녀간 곳 유동커피 마무리 커피는 고소했고 빗소리는 거세졌다 커피 가격은 비싸지 않음. 아메리카노 기준 3천 원. 관련글 [여름제주여행(1)] 김포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여름제주여행(2)]한..
이중섭 거리에 있는 이중섭 미술관 서귀포시에 이중섭 거리가 있다고 해서 가보았습니다. 이중섭 거리입니다. 이날도 비가 많이 왔습니다. 골목길을 지나면 이중섭 미술관이 나옵니다. 이중섭 미술관 이중섭 미술관은 화가 이중섭의 삶과 예술을 살펴볼 수 있는 곳입니다. 관람시간 오전9시~오후6시(7월~9월은 오후8시까지 연장) 휴관일 매주 월요일, 1/1일, 설날, 추석 관람료 어른 1,500원, 어린이 400원 관람료 1,500원을 내고 들어갔습니다. 밖에 주차장은 있었지만, 크진 않았습니다. 미술관 앞에는 짐을 넣을 수 있는 사물함이 있었습니다. 카운터에 얘기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1층은 이중섭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2층은 특별전시관이었습니다.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이 많지 않아, 관람은 빨리 끝..
아침은 성게미역국으로 여행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전날 일찍 잠에 들어서 피곤함은 많이 가셨습니다. 부어올랐던 다리도 괜찮아졌고, 무릎 통증도 사라졌습니다. 역시 잠이 보약인 듯합니다. 마지막 날은 이중섭 미술관에 갔다가 카페에서 쉬고, 제주시로 넘어갈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선 밥부터 소화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괜찮은 밥집을 찾아갔습니다. 성게미역국 전문 평화식당 평화식당은 성게미역국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입니다. 성게미역국을 시켰습니다. 1만 원입니다. 간은 좀 셌습니다. 짠 걸 좋아하는 저에게는 적당한 맛이었죠. 미역국이 만원이나 하는 게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맛을 보고 납득했습니다. 미역국에서 성게알의 진한 향이 느껴졌습니다. 다녀간 곳 서귀포 평화식당 마무리 서귀포 동네 맛집..
서귀포에 있는 매일올레시장 올레길을 걷고 저녁은 매일올레시장에 있는 식당에서 회를 사기로 했습니다. 비가 많이 오고 있음에도 시장에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맛집에는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죠. 우정 회 센타 일단 서귀포 회 맛집이라는 우정 회센타에 들려 모둠회와 꽁치김밥을 샀습니다. 모둠회는 우럭, 광어, 고등어회가 있었고, 가격에 맞춰 양을 조절해 줍니다. 저는 혼자 먹을 거라 2만 원어치 주문했습니다. 꽁치김밥은 꽁치 한 마리에 김밥이 싸여 있는 모양이었습니다. 가격은 3천 원. 모둠회는 그저 그랬습니다. 동네에 있는 노량진 수산시장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고등어회와 꽁치김밥을 먹어보는 것에 만족했습니다. 우정 회 센타는 1,2호점이 있는데, 2호점은 크지만 사람이 많았고, 1호점이 ..
제주도 해안을 따라 걷는 올레길 7코스 올레길은 제주섬의 가장자리를 따라 걷는 길입니다. 총 26코스 425km로 구성되어 있죠. 이 중 올레길 7코스는 제주도 남쪽 해안을 따라 걷는 17km 정도의 길입니다. 경치가 아름다워 많은 올레꾼들이 걷는 길입니다. 올레길 7코스는 억새와 들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해안올레로 외돌개 등 서귀포 해안의 절경이 모여있다. 손으로 일일이 돌을 골라 만든 '일강정 바당올레'는 더 가까이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구간이다. -JeJu Olle Passport 7코스 설명 총거리 17.6km 위치 서귀포 ↔ 월평올레 소요시간 약 5~6시간 경유지 21 난이도 중 *출처- 카카오맵 올레여행자센터에서 출발 서귀포시에 위치한 제주올레여행자센터입니다. 올레길 7코스 출발점이자, 7-1..
천지연폭포 입장 새연교 구경을 마치니 오전 8시 50분이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천지연 폭포 입장이 가능해 바로 갔습니다. 천지연폭포는 티켓을 발급받아야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키오스크가 있는 티켓 무인발매기에서 티켓을 구매한 후 입장했습니다. 이용시간 09:00 ~ 21:20 연중무휴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1,000원 아침이라 주차장에는 차량이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주차장이 그리 크진 않아, 금방 찰것 같았습니다. 천지연폭포로 가는 길 보기만 해도 시원했습니다. 연못에는 잉어와 오리가 있었습니다. 개장하자마자 들어가서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저 멀리 들리는 폭포소리를 브금 삼아 천천히 걸었습니다. 천지연폭포 10분 정도 걸으니 천지연폭포 모습이 보였습니다. 절벽 아래로 떨어..
서귀포 남쪽에 위치한 새연교 미도호스텔에 짐을 맡기고 나니 오전 8시였습니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 어디를 가기에는 애매한 시간이었죠. 그래서 천지연 폭포 근처에 있는 새연교에 갔습니다. 새연교는 천지연폭포 밑에, 서귀포시 남쪽에 있습니다. 부두에 정박한 배들 너머로 새연교가 보였습니다. 새연교로 가는길. 저 멀리 범섬이 보였습니다. 새연교는 새섬과 서귀포시를 연결하는 다리입니다. 그래서 새섬도 가봤습니다. 딱히 볼 건 없었습니다. 산책로랑 작은 공원 있는 게 다였습니다. 돌아가는 길 바닷가를 보니, 해녀들이 물질을 하고 있었습니다. 다녀간 곳 새연교 새섬 마무리 딱히 볼만한 건 없었음. 천지연폭포 보고 간단히 들르기엔 괜찮. 관련글 [여름제주여행(1)] 김포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여름제주여행(2)]한라산..
서귀포에 있는 게스트하우스 미도호스텔 몽쉘게스트하우스에서의 2박을 끝내고 서귀포시로 넘어갔습니다. 서귀포시에서는 올레길 7코스를 갈 예정이었죠. 하지만 짐이 너무 많아, 미도호스텔에 짐을 일부 맡겼습니다. 미도호스텔은 서귀포시 남쪽, 매일올레시장 근처에 있습니다. 시설은 깔끔했습니다. 중앙에 휴식공간이 있고, 주차장과 자전거 거치대가 있었습니다. 자전거는 일정 금액을 내고 대여 가능했습니다. 옷가지가 들어있는 큰 가방은 CCTV가 감시하고 있는 선반 위에 두고, 작은 슬링백만 챙겨 나갔습니다. 방 내부 올레길을 걷고, 예약한 방으로 입실했습니다. 1인실이었는데, 모던하면서도 모텔 같지 않은 느낌이 맘에 들었습니다. 헤어 드라이나, TV, 에어컨도 있었고, 화장실이 따로 있어 개인 샤워실도 있었습니다. 이..
한라산 등반 전문 게스트하우스 몽쉘게스트하우스는 한라산 등반을 전문으로 하는 게스트하우스입니다. 그래서 한라산 등반에 도움이 되는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죠. 저는 여기서 2박을 묵었습니다. 한라산 등반코스 차량 제공 오전 6시반~7시 쯤에 스타렉스 차량으로 성암판, 관음사 코스로 데려다줍니다. 저는 사실 이것 때문에 여기 묵었습니다. 아침에 버스를 타고 이동할 엄두가 안 났기 때문이죠. 버스는 배차간격도 길어서 렌터카가 없으면 이런 서비스가 정말 필요하죠. 조식, 주먹밥 제공 조식으로 떡만두국을 제공합니다. 맘껏 퍼서 먹을 수 있어서 2그릇 먹었습니다. 맛도 좋고, 등산하기 전 든든히 속을 채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등산하기 전 주먹밥과 생수를 제공합니다. 저거 모자랄까 봐 따로 김밥도 샀지만, 생각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