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펀딩]국내 최대의 P2P투자 업체(19년 7월 투자후기 포함)

P2P투자의 대기업이 된 테라펀딩 

테라펀딩은 부동산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P2P업체입니다. 2014년 12월 (주)테라핀테크 라는 이름으로 설립됬고, 2016년 누적 투자액 300억을 돌파하면서 업계 1위를 달성합니다. 2017년에 누적 상환액 1,000억을 달성하고 2014년부터 4년 연속 부실률 0%를 유지합니다. 2019년 3월에는 직원수 100명을 돌파했죠. 현재 P2P 대출 업계에선 1위를 달리고 있는 기업입니다.

 

 

 

부동산 담보채권

테라펀딩이 주력하는 투자상품은 부동산 담보채권입니다.

 

LTV 65% 이내의 채권을 선별하고 수익률 8~15%의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최소 투자금액은 10만 원이고, 자동투자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습니다.

 

*LTV란?

담보 안정 비율(Loan-to-value-ratio)를 말합니다.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해줄 때 담보물의 가격에 대비하여 안정해주는 금액의 비율을 말하죠. 예를 들어, 대출자가 2억 원 주택을 담보로 최대 1억 원까지 대출할 수 있다면, LTV는 50%입니다.

 

LTV = (은행의 대출금액 / 담보 물건의 실제 가치) X 100

 

위키피디아: https://ko.wikipedia.org

 

 

2019년 07월 28일 기준으로 테라펀딩의 투자상품은 2,895건이고 상품유형과 비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상품유형	건 수	비율
건축자금	1,891 건	65%
부동산담보	913 건	32%
기타	91 건	3%
총합	2895 건	100%

건축자금의 비율이 상당이 높습니다. 그래서 제가 투자하는 상품의 상당수도 건축자금입니다.

 

 

19년 7월 투자현황

2019년 07월 테라펀딩에 있는 제 대시보드입니다.

테라펀딩 홈페이지 대시보드

제 개인정보와 수익금에 관한 항목은 가렸습니다. 현재 세후 수익률은 9%이고 A등급8건, B등급 28건, D등급에 1건 투자하고 있습니다.

A, B등급은 수익률 12%가 넘거나 선순위 채권일 경우 투자합니다. 리워드가 있을 경우, 단기인지 장기인지 판단 후 상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면 투자합니다. 보통 리워드가 있는 경우 연체된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C와 D등급에는 투자하지 않고 있습니다. 낮은 등급일 경우에는 제가 정보를 찾아보고 투자를 해야 하는데, 아직 그 정도의 지식은 없다고 판단해서입니다.

 

2017년 10월에 첫 투자를 한 이후로 지금까지 총 37건의 상품에 투자했습니다.

15건은 상환 완료되었고, 22건은 상환 중입니다.

현재 상환 지연과 연체는 없습니다.

 

하지만 올해 1월에 2건의 상환 지연이 있었습니다.

40만 원과 10만 원 투자한 건이었는데, 4개월 연체 후 상환받았습니다.

연체 후에 상환해주는 경우, 연체 일수만큼의 이자를 챙겨줍니다.

하지만 연체는 부실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연체가 걸리면 항상 불안합니다.

 

저는 테라펀딩 말고 다른 곳에서도 투자를 했었습니다. 그 업체에선 20만 원 가까이 연체가 발생했는데, 5개월 만에 간신히 받을 수 있었습니다. P2P에서 연체와 부실의 위험성은 항상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투자 방식이 편해졌다고 해서 생각까지 편하게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상환 그래프

제가 앞으로 받을 상환금을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조기상환이나 연체가 있을 경우 변동이 있긴 하지만, 여태까지 저 그래프의 금액과 비슷하게 상환을 받아 왔습니다.

운이 좋은 건지, 아직까지 부실은 겪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연체와 부실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테라펀딩 자동투자 설정

테라펀딩 자동투자 설정 항목

저는 직접투자를 원칙으로 합니다. 하지만 상환금이 쌓여 투자 가능한 금액인 10만 원이 되면, 재투자를 해야 하는데, 이걸 일일이 신경 쓰는 게 귀찮았습니다. 그래서 상환금에 한정해서는 자동투자 기능을 통해 일정 금액이 쌓이면 자동으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설정했습니다.

 

저는 채권 선순위, 모든 투자 상품, 9~18% 수익률 A, B등급으로 자동투자 설정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자동투자는 제가 직접 알아보지 못하고 투자하는 만큼 최대한 안전한 쪽으로 설정해 두었습니다.

 

중위험, 중수익의 P2P 시장

현재 P2P시장은 어느 정도 안정세로 들어섰다고 생각합니다. 테라펀딩 같은 큰 규모의 업체도 생겨나고, 토스나 상성페이 같은 핀테크와 결합해서 간단하고 편하게 투자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었죠. 그래서 P2P투자는 직장인 재테크 수단으로도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테라펀딩은 큰 업체지만, 연체는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서 돈을 나누어 투자하는 걸 추천합니다. 정말 급한 일이 생겨 돈이 필요할 때, 은행에서는 적금이나 예금을 깰 수 있지만, P2P는 상환 기간이 끝날 때까지 돈을 돌려받지 못하기 때문이죠. 이 점을 항상 유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제 P2P 투자 수익률은 세금을 제하고(세후) 9~10%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테라펀딩을 통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할 생각입니다. 테라펀딩은 P2P업계 중에선 큰 업체이고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테라펀딩 홈페이지: https://www.terafunding.com/

 

마무리

테라펀딩은 P2P투자업체 중 괜찮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연체 부실의 위험은 항상 생각해야 한다.

 

이 글을 보고 테라펀딩에 투자를 생각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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