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철] 중철할 때 종이가 터진다면
- ---과거 자료---/인쇄
- 2019. 7. 24. 14:51
간단한 제본에 쓰이는 중철
중철제본은 좌우 또는 상하 펼침면으로 가운데에 철심을 박아 제본하는 방식입니다.
주로 쪽수가 두껍지 않은 리플렛, 카탈로그, 소책자 등에 사용합니다.
중철 터짐 현상
종종 중철 제본을 하다가 가운데 책등 부분이 갈라져(터짐) 보기 흉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종이가 터집니다. 종이가 터지면 인쇄면이 갈라져 보기 흉하게 되죠. 터진 부분에 안쇄가 되어 있지 않다면 눈에 띄지는 않지만, 이렇게 인쇄가 되어 있는 면이 터지면 갈라진 부분이 눈에 띕니다. 특히 위 사진처럼 베다(망점이 100%)인 경우 더 눈에 띄고 보기 않좋습니다.
모든 중철 제본이 이렇게 터지는 건 아닙니다. 제가 겪었던 중철 제본이 터지는 경우는
- 두꺼운 종이
- 랑데뷰 계열 종이(빳빳한 느낌이 나는 고급지도 해당)
- 중철 책 두께가 얇음
- 종이 결을 종목으로 잡음
였습니다. 이 외에도 여려 경우가 있지만, 위 3가지의 경우는 중철제본하면 표지가 잘 터졌습니다.
안 터지게 중철 제본하려면
터지는 현상 없이 중철제본을 하고 싶으시다면 아래와 같은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어짜피 표지 종이만 터지지 않으면 되니, 표지만 해당합니다.
- 얇은 종이 사용(120g/m²이하가 적당. 경험상.)
- 표지를 코팅 후가공(유광,무광)
- 표지 접히는 부분을 오시 후가공
- 중철 책 두께를 두껍게(표지가 접히지 않을 정도)
위 이미지처럼 종이가 얇거나 코팅 처리를 하면 종이가 터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중철 책 두께가 두꺼우면 표지가 접히지 않기 때문에 터지지 않습니다. 부득이하게 두꺼운 종이를 코팅 없이 중철제본해야 한다면, 접히는 부분에 오시를 넣으면 좋습니다.
마무리
중철제본 시 책등이 터지는 경우가 있음
두꺼운종이 사용시 빈번하게 일어남
코팅 후가공을 하면 방지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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