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도서전 둘러보기 ②(브런치, 창비, 미래엔, 성심당)[2019 서울국제도서전]

 

1. 카카오 브런치

 

카카오 브런치는 작가의 서랍전 이라는 이름으로 부스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브런치 부스는 입장제한이 있었습니다. 부스 내의 인원 수가 제한되어 있어 줄을 서야 했죠. 1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 C.S.Lewis -

[나디아 연대기]를 쓴 작가 C.S.Lewis의 명언입니다. 브런치 앱을 켜면 나오는 문구죠. 브런치 어플이 생각하는 가치에 맞는 문장이라 생각합니다.

 

브런치 입구에는 라이언과 콘이 있었습니다.

 

라이언은 언제나 귀엽습니다.

 

(급하게 찍느라 흔들렸습니다ㅠㅠ) 브런치 행사장 안에 들어가면 10개의 키워드를 제시합니다. 관객은 그중 하나를 골라 큐레이터에게 알려주면 키워드에 어울리는 문장이 적혀있는 종이를 줍니다. 종이 뒷면에는 QR코드가 있고 이를 찍으면 그 문장을 적은 작가의 브런치로 이동하죠.

 

저 책을 열면 문장이 적힌 종이를 줍니다.

 

저는 '글쓰기 스타터에게'를 선택했었습니다. 책을 쓰라고 권하는군요. 위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작가의 브런치로 이동합니다.

 

부스를 구경하는 관객들을 카카오 프렌즈가 구경하고 있습니다.

 

부스 한쪽을 이렇게 꾸며놓았는데, 브런치의 느낌을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브런치 책장에는 브런치를 통해 출간한 책들을 전시해놓았습니다.

 

브런치 부스 출구에 있는 간판입니다. 저도 읽는 이에게 영감을 주는 글로 블로그를 채우고 싶습니다.

브런치는 자사 어플리케이션의 가치관을 부스 내 분위기로 알리려 했습니다. '우리 어플을 이용하면 너도 작가가 될 수 있어!' 같은 메시지가 부스 곳곳에 심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판매보다는 브런치라는 브랜드의 홍보에 집중한 느낌이었습니다.

 

2. 창비

 

창비는 자사의 책들과 '창작과 비평' 계간물(계절마다 발행함)을 홍보했습니다.

창비 홈페이지: [https://www.changbi.com/]

 

중간중간 제가 읽거나 서점에서 보았던 책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창비 부스에 많은 책들이 있었습니다.

 

창비 부스에선 정기구독을 홍보했었습니다. 창비 책들을 볼 수 있는 전자책 어플도 있더라고요. 규모가 있는 출판사 부스에서는 자체 구독 서비스를 이벤트와 할인으로 홍보를 많이 했었습니다.

 

3. 미래엔

 

미래엔은 교과서, 참고서, 그리고 소설책을 출간합니다. 그래서 동화책, 참고서가 많이 보였습니다.

미래엔 홈페이지: [http://www.mirae-n.com/index.asp]

 

아이들을 위한 캐릭터 굿즈와 참고서, 문제지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미래엔으로 출간하는 작가중에선 히가시노 게이고가 가장 유명하죠. 저는 여기서 소설집 [그대의 눈동자에 건배]를 샀습니다. 정가는 14,000원인데, 10% 할인에 쿠폰까지 쓰니 9,600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4. 그 외 출판사

 

위에 있는 출판사들은 규모가 작아서...가 아니라 사람이 너무 많거나 제가 힘들어서ㅜ 출판사 이름만 찍었습니다. 이 외에도 이름만 들어도 알법한 출판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은행나무는 자사를 통해 출간한 작가들의 사진을 전시했습니다. 정유정 작가 소설도 사고 싶었는데, 다시 가려니까 위치를 못 찾아서 못 샀습니다...

 

도서출판 해냄은 조정래 작가의 [태백산백]과 신간 [천년의 질문]을 홍보했습니다.

 

5. 여름, 첫 책

 

여름 첫 책에서는 아직 출간되기 전의 소설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곧 출간될 책들을 전시해 놓았습니다.

 

6. 성심당

 

성심당은 빵집입니다.

성심당 홈페이지: [https://www.sungsimdang.co.kr/]

 

책내는 빵집이라고 해서 진짜 책도 출간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책 보다 빵을 더 많이 샀습니다... 빵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명란바게트가 짭조름하고 좋더라고요.

 

7. 도서관&지역 홍보

 

서울은 시에 있는 도서관들을 홍보했습니다.

 

부천시와 파주시도 홍보 부스가 따로 있었습니다.

 

8. 기타

 

과거에 검열로 출간하지 못했던 책들을 전시했습니다.

 

부스 곳곳에 미니 북콘서트도 열렸습니다.

 

책을 리뷰하는 유튜버의 사인회도 있었습니다.

 

Book Cloth를 만드는 페이퍼리안이라는 기업이었는데, 종이의 색과 질감이 독특해서 보기 좋았습니다.

 

입구와 출구가 달라 한참 헤매고 난 뒤에야 나갈 수 있었습니다... 2시간 반 관람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앉아 있을 데가 없어 힘들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사은품과 굿즈들은 넉넉히 챙겼습니다. ㅎㅎ

 


 

내일은 도서전에서 구매한 과 받은  굿즈들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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