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북스 살펴보기
- ---과거 자료---/책
- 2020. 3. 21. 23:36
리디북스는 전자책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사이트입니다. 처음에는 전자책을 판매 및 읽을 수 있는 회사였지만, 규모가 커지면서 전자책계의 스팀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 엄청나게 커진 회사입니다. 현재는 알라딘과 yes24 때문에 위세가 조금 꺾였지만, 저는 리디북스 어플의 편의성 때문에, 아직도 리디북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2010년에 아이패드 1로 처음 리디북스를 이용했었는데, 지금도 이용할 만큼 리디북스 어플의 완성도는 높다고 생각합니다. 리디북스 어플 안에 있는 콘텐츠들도 매우 많고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리디북스 어플, 리디북스 사이트, 리디 셀렉트, 리디북스 결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리디북스 어플
리디북스 사이트
리디셀렉트
리디북스 결제
리디북스 어플
리디북스 어플은 말 그래도 리디북스로 구매한 책을 읽을 수 있는 어플입니다. 처음에는 리디북스에서 구매한 책을 읽는 단순한 ebook 리더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리디북스 어플 내에서 직접 책을 고를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왔죠. 하지만, 이건 리디 셀렉트 한정이고, 리디북스의 전자책을 구매하는 건 아직까진 웹페이지로 이동해야 합니다. 기술적으로는 구현 가능한데, 아마 구글 플레이 정책과 관련된 문제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만화책 뷰어 사이트인 레진코믹스도 비슷한 문제로 구글 플레이를 통한 어플이 아닌, 완전판 어플이 따로 있죠.
리디북스 어플에서는 다운로드된 책, 모든 책, 책장을 통해 내가 구매한 또는 구독한 전자책들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책의 용량은 책마다 다른데, 보통 10~20MB 정도 합니다. 텍스트로만 되어 있는 책 치고는 용량이 왜 이렇게 큰가 싶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책 내에 있는 이미지들의 용량이 꽤 크더라고요. 그래도 몇백 MB 하는 만화책보단 나으니 다행입니다.
리디북스 어플의 하단 탭은 내 서재, 셀렉트, 서검, 알림, 그리고 설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셀렉트는 구독 서비스인 리디 셀렉트를 통해 구입 가능합니다. 알림은 리디북스의 알림을 한눈에 보여줍니다. 서점은 리디북스 서점으로 이동하는데, 리디북스 어플 내에서가 아닌, 외부 브라우저를 통해 이동합니다.
리디북스 설정에서는 리디북스의 거의 대부분의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디 로그인, 테마, 표지 설정, 최근 읽은 책, 무료 책 다운로드, 뷰어 설정, 등 리디북스 어플의 디테일한 설정이 가능하죠. 저는 다크 테마로 이용 중인데, 오래 봐도 눈이 아프지 않아서 좋습니다.
안타깝지만, 리디북스 뷰어는 스크린 캡처가 안됩니다. 그래서 리디북스 뷰어 스샷을 못 찍었습니다. 저는 리디북스 뷰어의 퀄리티 때문에 쓴다고 과언이 아닐 만큼 리디북스 뷰어는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밀리의 서재를 1달 동안 이용해 봤는데, 보유 권수는 밀리의 서재가 낫지만, 뷰어 퀄리티는 확실히 리디북스가 좋습니다. 특히 북마크를 할 때 자연스러운 커서 움직임이 마음에 듭니다. 밀리의 서재는 그 정도까지는 하지 못하더군요.
리디북스 사이트
리디북스 책 구매는 리디북스 사이트를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브라우저로 들어가는 리디북스 사이트가 레이아웃이 좀 더 깔끔합니다. 그래서 저는 책을 구매할 때 리디북스 사이트를 이용하곤 합니다. 리디북스 메인 페이지에는 책 종류가 나와 있습니다. 일반, 로맨스, 판타지, 만화, BL카테고리로 나뉘어 있죠.
리디북스 홈페이지에는 사람들이 지금 많이 읽고 있는 책이라 고해서 현재 리디북스 어플을 통해 사람들이 어떤 책을 읽고 있는지 볼 수 있습니다. 최대 9권까지 볼 수 있습니다. 이 리스트를 보면, 요즘 사람들이 어떤 책을 많이 읽고 있는지 대략적으로나마 알 수 있습니다. 시작의 기술은 저번에 유튜브에 나온 책인데, 나중에 한번 읽어야겠습니다.
리디북스 사이트에서 하단으로 스크롤을 내리면 카테고리별로 책 소개를 해 두었습니다. 오늘, 리디의 발견, 베스트셀러, 금주의 신간, 1900원 대여 추미스 베스트셀러, 사랑과 환상의 만남, 판타지 로맨스, 예고 없는 재난 앞에 선 인간들, 당신의 인문학을 성장시킬 이 세트를 주목하라 등, 주제 또는 콘셉트에 맞는 책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가 극성이라서 재난 관련한 책을 소개해줬나 봅니다. 28은 저도 인상 깊게 본 책인데,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요금 상황과 비슷합니다.
리디 셀렉트
리디북스는 구독 시스템이 있습니다. 재작년에 나온 건데, 리디 셀렉트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월 일정 금액을 내면 리디북스에서 선정한 책들을 추가 결제 없이 읽을 수 있는 시스템이죠. 넷플릭스와 비슷한 시스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번에 봤을 때 3,000권을 제공했는데, 지금은 조금 더 늘어났을 겁니다. 나름 엄선된 책들을 제공하기 때문에, 관심 가질만한 책들이 많습니다.
최근에는 리디북스 아티클이라는 것도 생겼습니다. 언론사, 매체 등에서 제공하는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건데, 한눈에 볼 수 있고, 관심 있는 저자, 언론사를 구독하는 것도 가능해서 심심할 때 읽고 있습니다. 워낙 광고성 기사들이 많아서 피곤한데, 아티클에는 그런 게 없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리디북스 결제
리디북스의 결제는 네이버 페이, 카카오페이, 삼성 페이, 페이코, 페이나우, 신용카드, 휴대폰, 유선전화, 계좌이체, 문화상품권, 도서상품권, 해피머니(모바일 팝), 해외발행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리디북스 어플에서는 구글 플레이나 앱스토어로도 결제 가능합니다. 리디북스의 결제 취소는 결제일로부터 7일 이내만 가능하며, 다운로드나 스트리밍으로 이용한 책은 환불받을 수 없습니다.
리디북스는 리디캐시라는 자체 사이버머니가 있습니다. 리디캐시는 충천해서 이용하는 방식인데, 충전 금액에 따라 추가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월 1~3일은 충전 포인트가 2배로 올라갑니다. 리디캐시를 잘만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전자책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리디북스 사이트는 하단에 링크로 걸어두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한번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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