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을 보러 아차산에 갔습니다.

저는 매년 1월 1일에 첫 일출을 보러 가곤 했습니다.

 

관련 글:내가 가본 서울 해돋이: 서울 일출 명소 3곳

 

지난해 아차산에서 일출을 봤는데, 올해도 아차산에서 일출을 보러 갔습니다. 같이 일출을 보는 친구랑 중간 지점이 아차산이고, 아차산에서 일출을 보면 아래 동의초등학교에서 떡국을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차산까지는 1시간 정도 걸려서 첫차를 타기 위해 일찍 일어났습니다.

 

 

 

첫차를 타도 6시 23분에 도착

5시 반에 첫차를 탔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앉아서 갈 수는 있었지만, 첫차 치고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군자역. 슬슬 사람들이 많아진다.

군자역에서 5호선으로 갈아타는데, 해돋이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다들 롱 패딩, 귀마개 등 중무장을 하고 있더군요. 이날 날이 꽤 추웠습니다.

 

2020년 1월 1일 아침 기온

아차산이 있는 광진구는 영하 4도였습니다. 하지만 눈이 내려서 체감온도는 그보다 더 낮았습니다. 그나마 바람이 불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아차산 해맞이 축제

아차산에 가니 해돋이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아차산을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입구에는 달 모양 바람 풍선이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황금색 돼지가 있었는데, 올해는 달이 있네요.

 

아차산 해돋이를 보기 위해 올라가는 사람들

올해도 어김없이 아차산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작년보다는 사람들이 적었습니다. 작년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저기 계단을 올라가는 데만 한세월이었습니다.

 

아차산 정상

아차산 정상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망대까지는 올라가지 못하고, 정산 부근에서 해돋이를 감상하기로 했습니다.

 

날이 흐려서 해돋이는 보지 못했다

하지만 눈이 내리고, 날씨가 흐려서 서울의 일출 시간인 7시 46분에도 해는 뜨지 않았습니다. 날은 밝았지만, 일출의 모습은 보지 못했습니다.

 

아차산에서 바라본 서울

흐린 날씨를 뒤로 하고 아쉽게 발걸음을 돌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아차산 정상에서 바라본 서울은 시원시원했습니다. 다음에는 맑은 날씨에서 볼 수 있을까요?

 

아차산 해맞이 축제 스폰서

해맞이 축제는 지역행사인 줄 알았는데, 기업들이 후원도 하나 봅니다. 국민은행과 워커힐호텔이 후원사로 참여했습니다.

 

동의초등학교 사랑의 떡국나눔

아차산에서 조금만 밑으로 내려가면 동의 초등학교에서 떡국을 나눠줍니다. 작년에도 나눠주고, 올해도 나눠주니 매년 하는 행사인 것 같습니다.

 

떡국을 얻어 먹으러 갔는데, 국회의원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보이고, 구청장에 구의원까지 정치인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올해 총선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맑은 해를 볼 줄 알았지만, 눈 때문에 첫 일출은 보지 못했습니다. 내년에는 서울이 아닌 다른 곳에서 일출을 볼까 합니다.

댓글(4)

  • 2020.01.03 11:46 신고

    이렇게 부지런한 사람들이 많았군요 ...
    대단합니다. 저는 그냥 늦잠을 잤던 기억이 ㅋㅋㅋ

    • 2020.01.04 22:05 신고

      저도 늦잠을 많이 자는 편이지만, 새해만큼은 일찍 일어나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일출은 본 적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ㅠ

  • 2020.01.06 01:09 신고

    새해 일출 보러 가셨나봐요..!! 아차산도 사람 참 많았네요.
    저도 하늘공원에 일출 보러 갔었는데, 해를 볼 수 없어서 너무 아쉬웠죠 ㅠㅠ

    • 2020.01.07 21:56 신고

      하늘공원도 일출보기 좋죠~ 눈이 내리는 바람에 일출을 못봐서 아쉬웠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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