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초까지 은행 89개 점포가 문을 닫을 예정입니다

국내 5대 은행(국민, 하나, 우리, 신한, 농협)이 내년 초까지 89개 오프라인 지점의 문을 닫을 예정입니다. 최근 3년 내 최대 감축 규모며, 경기 침체를 예상한 은행들이 미리 준비를 한 거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사라지는 89개의 점포 중에는 서울이 47개로 가장 많습니다. 은행은 국민은행이 37개로 제일 많고, 하나은행은 35개, 신한과 농협은 각각 7개 점포를, 우리은행은 3개 점포를 정리합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 5대 은행의 점포는 4682개에서 4500여개로 줄어들게 됩니다. 이렇게 된 원인으로는 내년 경영악화와 12.16 부동산 대책으로 인한 주택담보대출이 막힌 점 등을 꼽고 있습니다.

모바일 뱅킹

여기에 요즘 많이 쓰고 있는 모바일 뱅킹도 한몫 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은행인 카카오, 케이 뱅크가 많이 활성화되어 있고, 시중은행들도 모바일뱅킹에 힘을 씀으로써 더 이상 점포수=매출이 아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점포 수를 줄임으로서 자금을 확보하고, 그 자금으로 내년 경기 침체와 저성장에 대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우리나나는 저성장인 상황이라, 은행도 이에 맞춰 줄일 수 있는 비용은 아끼고 효율화(온라인 뱅킹, 핀테크)에 집중하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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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내년 더 걱정"…점포 89곳 문 닫는다

국내 5대 은행이 내년 초까지 89개 점포의 문을 닫는다. 최근 3년 새 최대 규모 감축이다. 경기 침체를 우려한 은행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국민·KEB하나·우리·농협 등 5대 은행은 이달 말부터 내년 초까지 국내 점포 89개를 통폐합한다. 서울에서만 47개의 점포가 사라진다. 국내에 가장 많은 점포를 둔 국민은행의 통폐합 규모(37개)가 가장 크다. KEB하나은행은 35개,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은 각각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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