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전장 사전체험 해봤습니다.

11월 5일부터 사전 체험 중인 하스스톤: 전장

 

하스스톤-전장

하스스톤: 전장은 2019블리즈컨에서 공개한 하스스톤의 새로운 모드입니다.

 

오토 체스처럼 8명의 플레이어가 각기 다른 우두머리와 카드를 활용해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대결하는 방식입니다.

 

오토 체스 장르가 블리자드에도 나올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그게 하스스톤일 줄은 몰랐습니다.

 

저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나올 줄 알았거든요.

 

11월 5일부터 하스스톤 의 새로운 확장팩 용의 강림을 예약 구매한 유저는 하스스톤:전장을 사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하스스톤 용의 강림 카드팩 예약구매

5만 원, 8만 원의 예약구매를 하면 전장을 사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치사하다..

 

저는 기본 예약 구매를 하고 전장을 플레이해보았습니다.

 

하스스톤 전장 플레이

하스스톤 메뉴

하스스톤에 접속하면 투기장이 없어지고 모드가 생겼습니다.

 

하스스톤 모드 전장, 투기장

모드에 들어가면 전장과 투기장을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전장 메뉴 화면

하스스톤 전장의 메뉴 화면입니다. 1등 횟수, 4등 안에 들어간 횟수, 그리고 평점이 나와 있습니다.

 

 

하스스톤 전장 통계

아직 게임 내에서 전체 통계를 확인할 수는 없었습니다. 정식 출시할 때 통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스스톤: 전장은 현재 데스크탑 버전에서만 플레이 가능합니다. 스마트폰, 태블릿으로는 하스스톤 전장을 플레이하실 수 없습니다.

 

하스스톤 전장 잠금해제

하스스톤 전장에선 획득한 최신 확장팩 개수로 잠금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해제 가능한 목록은

• 추가통계 -10팩
• 게임 시작 시 선택할 수 있는 영웅 1개 추가(총 3개) -20팩
• 감정표현 잠금 해제 - 30팩

입니다.

 

보너스는 다음 확장팩이 출시될 때까지 지속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새 확장팩이 나오면 다시 카드팩을 모아 잠금을 해제해야 하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시작을 눌러 플레이를 해 보았습니다.

 

하스스톤 전장 영웅 선택

하스스톤 전장의 영웅 선택 화면입니다.

 

이 중에서 1개의 영웅을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하스스톤 전장

하스스톤 전장의 우두머리는 총 24개입니다.

 

하스스톤 전장의 하수인 카드는 총 81개입니다.

 

전체 영웅과 카드는 여기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리치 바즈하이알과 A.F케이가 좋은 거 같습니다. 리치는 황금동전이 좋고, A.F케이는 초반은 약하지만, 2 턴 이후 주어지는 3코 4코 하수인이 좋습니다. 1등도 리치로 했었습니다.

 

하스스톤 전장 플레이 화면

전장의 형태는 하스스톤+ 오토체스의 느낌입니다. 그래서 하스스톤 인벤 같은 게임 커뮤니티에서 하스스톤 전장의 별명은 돌토 체스입니다. 하스스톤(돌)과 오토 체스의 합성어죠. 각기 다른 게임의 느낌을 잘 조합했습니다.

 

선술집에서 하수인을 사고, 전장에서 하수인끼리 자동으로 싸웁니다. 마치 사제카드 대규모 실성을 쓰는 것처럼 알아서 싸우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도발 하수인이 있으면 도발을 먼저 때리고, 천보는 1회 공격을 막고, 독성은 맞은 하수인을 죽이는 등 기본적인 하스스톤의 룰은 그대로입니다.

 

하스스톤 전장 상대 영웅 정보

하스스톤 왼쪽에는 카드 플레이 기록이 있는데, 전장에서는 카드기록 대신 8명 영웅들의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볼 수 있는 영웅의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상대 우두머리 정보
• 상대 선술집 단계
• 황금카드 수
• 연승 수
• 최근 3번의 전적

나와 붙게 될 상대는 붉은색 오로라가 돕니다. 그래서 전장에 가기 전에 상대방의 정보를 미리 알 수 있습니다.

이건 꽤 중요합니다. 저 정보를 토대로 상대가 배째고 선술집 레벨업을 하는지, 아니면 하수인을 늘리는지 추측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하스스톤 전장 선술집 화면

상대와 전투를 하면 선술집으로 돌아갑니다. 이 때 주어진 시간 동안 여러 선택을 해야 합니다.

미래를 위해 선술집 레벨업을 할지, 하수인을 모을지, 같은 하수인 3개를 모아 황금 하수인을 만들지, 카드 리롤을 해서 원하는 하수인을 찾을지, 현재 선술집의 카드 패를 유지할지 등의 무수히 많은 선택과 생각을 해야 하죠.

 

그래서 나중에는 생각 때문에 시간이 모자르기도 합니다. 하스스톤 등급전과 비슷하죠.

 

오토 체스를 평소에도 재미있게 해서 하스스톤 전장도 재밌게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주로 가는 테크는 야수쪽으로 가는데, 후반에 뒷심이 좋더라고요.

 

나중에 정식으로 출시하면 얼마나 난장판(?)이 될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