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기록 어플 클로바노트 사용후기

 

요즘 유튜브에 있는 영상을 정리하곤 하는데, 일일이 듣고 타이핑치기 힘들어서 고생하곤 했습니다. 인터넷에 자동으로 유튜부 영상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서비스가 있긴 하지만, 오타가 너무 많아서 쓰기 힘들곤 합니다.

그러던 중, 네이버에서 음성기록 어플이 나왔다고 해서 다운받아 보았습니다. 이름은 클로바노트 입니다.

 

[ 클로바노트 다운받기 (안드로이드) ]

[클로바노트 다운받기 (아이폰) ]

클로바노트 기능 알아보기

클로바노트의 기능은 음성기록, 참석자 목소리 구분, 음성 중 북마크, 음성 기록 찾아서 듣기 등이 있습니다. 근데 저에게 중요한 건 음성을 얼마나 정확이 받아쓰냐이기 때문에, 바로 영상을 받아쓰도록 해보겠습니다.

클로바노트 기능을 사용하려면 네이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네이버 로그인을 하고 약관에 동의하면 틀로바노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작화면입니다. 하단에 + 를 클릭하면 녹음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새 노트는 음성녹음 또는 파일 업로드 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유튜브 영상을 녹취할 것이므로 음성 녹음을 터치했습니다.

즐겨듣는 유튜브 영상을 하나 틀고 눅취를 해 보았습니다. 녹취하는 중에는 특별한 무언가는 없었습니다. 실시간으로 번역이 되는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군요.

녹취가 끝나면 음성의 종류와 참석자 수를 물어봅니다. 아마 이걸로 Ai가 음성을 분석해서 TTS작업을 하는 듯 합니다.

변환이 끝나면 오른쪽 이미지처럼 녹취 내용을 텍스트로 볼 수 있습니다. 1분 정도 녹취를 했는데, 6군데 오타가 났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는 깔끔하게 녹취가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유튜브에 있는 자동 자막 기능이 최근에 개선되어서 유튜브 자동자막 기능이 비슷한 수준으로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이러면 클로바노트를 쓸 이유가 없는데.. 암튼, 네이버에서도 음성인식과 Ai기술을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활용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동의내용 중에, 데이터 개선에 대한 내용이 있는 걸로 보아, 음성 관련 빅데이터를 모으고 있는 듯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클로바 노트는 사람별로 음성을 분리해서 기록하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조별과제 등을 할 때 녹취를 해야 할 경우, 클로바 노트를 활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