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결국 코로나 19 팬데믹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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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3. 12. 04:31
WHO, 코로나 19 팬데믹 선언
세계 보건기구인 WHO가 현지시간 3월 11일, 코로나 19에 대해 세계적 유행, 팬데믹을 선언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 19가 팬데믹으로 특징지어질 수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WHO 사무총장은 "팬데믹은 가볍게 혹은 무심하게 쓰는 단어가 아니다. 팬데믹을 잘못 하용하면 비이성적인 공포를 불러일으키거나 전쟁이 끝났다는 정당하지 못한 인정을 통해 불필요한 고통과 죽음을 초래할 수 있다." 고 지적했습니다.
또 "우리는 이전에 코로나19가 촉발한 팬데믹을 본 적 없고, 동시에 통제될 수 있는 팬데믹을 본 적이 없다"라며 "WHO는 첫 사례 보고 이후 전면 대응 태세에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기준으로 전 세계의 코로나 19에 감염된 사람은 12만명입니다. 사망자는 4,300명을 넘어섰습니다.
팬데믹 Pandemic 이란?
팬데믹은 전염병이 전세계적으로 크게 유행하는 현상입니다. WHO의 전염병 경보단계 중 6단계로서 최고 등급입니다.
팬데믹이라는 말은 그리스어인 판데모스(pándēmos)에서 유래했습니다. '아우르다'는 뜻의 접두사 'pan-'과 '사람'이라는 뜻의 어근 'dêm', 그리고 형용사격 접미사 '-os'가 결합한 말로서, 인류 공통이라는 뜻입니다.
국립국어원은 팬데믹이라는 말을 감염병의 세계적 유행이라고 순화하여 부르자고 권유하고 있습니다.
팬데믹의 사례
팬데믹의 사례는 인류 역사에서 여러 번 등장했었습니다. 아테네 역병, 흑사병, 런던 대역병, 스페인 독감 등이 역사적 팬데믹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흑사병 때는 유럽 인구의 3분의 1이 죽었을 정도로 온 유럽을 쑥대밭으로 만들었습니다. 1600년대에 발생했던 런던 대역병도 런던 인구의 20%인 1만 명이 죽었습니다.
비교적 최근데 발생한 스페인 독감은 1918년에 유행했습니다. H1N1 바이러스에 의해 유행한 독감은 2500만~5000만 명이 죽었습니다. 이는 당시 전 세계 인구 15~20억을 1%나 초과한 수치였습니다.
팬데믹 선언, 여파는?
팬데믹 선언을 발표하고 얼마 안있어 미 다우지수는 1,300p 급락했습니다. WHO의 팬데믹 선언에 낙폭이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말까지 급여세율을 0%를 제안해서 주가가 회복되는가 싶더니, WHO 팬데믹 선언으로 다시 떨어질 것 같습니다.
국제유가도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텍사스산 원유(WTI)는 3.0% 내린 33.33 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주식도 상황이 좋지 않죠. 삼성전자 주식이 전날 52,100원에서 장을 마감했는데, 판데믹 선언이 일어난 이상 더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코로나 19 사태가 판데믹 선언으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정말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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