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 여행(2): 식당, 호핑투어, 쇼
- ---과거 자료---/필리핀 세부
- 2019. 12. 8. 23:44
필리핀 세부 식당 추천
1. AA 바베큐
AA바베큐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바베큐 레스토랑입니다. 고기, 해산물 등을 꼬치구이로 구워주는데, 맛과 가격 모두 괜찮았습니다.
AA바베큐는 체인점이라 세부 내에도 2곳 이상 있습니다.
맛 가격 모두 합리적이고 만족스러웠습니다.
2. La Vie Parisienne 와인 레스토랑, 와인바
La Vie Parisienne은 필리핀 세부의 와인 레스토랑입니다. 핑크 하우스라고도 부르는데, 이유는 레스토랑 분위기를 핑크빛으로 꾸며놓았기 때문입니다.
와인과 안주를 먹었는데, 와인은 그저 그랬습니다. 안주는 치즈, 하몽 등이 나옵니다. 짭짤하니 먹을 만합니다.
맛보다는 분위기로 먹고 들어가는 곳입니다. 필리핀 현지인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3. Kuya J Restaurant 쿠야 J 레스토랑
쿠야 J 레스토랑은 필리핀의 아웃백, 빕스 같은 곳입니다. 패밀리 레스토랑이고, 필리핀 여행 중 간 식당 중에서 가장 깔끔하고, 맛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아침 11시에 가서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저는 가리비 버터구이와 감바스를 시켰습니다. 가리비 버터구이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입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감바스도 느끼한 맛 없이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제가 묵었던 퀘스트 호텔 근처에 있어서 호텔 나오는 김에 간 곳이었는데, 예상외로 맛이 좋았습니다.
4. 크레이지 크랩 Crazy Crab
크레이지 크랩은 한국분이 운영하시는 캥크랩 전문 식당입니다. 킹크랩이 주 메뉴이고, 다른 해산물도 맛볼 수 있습니다.
게가 정말 컸습니다. 킹크랩이 크림소스에 나오는데,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침이 고일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킹크랩은 주문하면 직원분이 킹크랩 무게를 직접 재고 무게를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그리고 요리를 해 줍니다.
킹크랩뿐만 아니라, 새우, 가리비 요리도 먹었는데, 괜찮았습니다.
해산물 라면도 먹었습니다. 라면은 간이 조금 셌지만, 먹을 만했습니다.
5. 골드망고 그릴 레스토랑 Gold mango Grill & Restaurant
골드망고 그릴 레스토랑은 막탄 섬 서부에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여기서 감바스, 카레 등을 시켜 먹었습니다.
새우 감바스는 그럭저럭 먹을 만했지만, 위의 쿠야 J레스토랑보다는 별로였습니다.
카레는 먹을 만했고, 밥도 보통의 동남아 쌀과는 달리 찰기가 있는 우리나라 쌀 같아서 비벼먹기 좋았습니다.
골드망고 그릴 레스토랑은 가격이 조금 나왔습니다. 한화로 인당 4만 원 정도 먹었습니다.
6. 졸리비 패스트푸드
졸리비는 필리빈의 패스트푸드 브랜드입니다. 우리나라의 롯데리아 같은 곳이죠. 세부, 막탄섬을 돌아다니면 졸리비 캐릭터가 있는 패스트푸드를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치킨을 시켰는데, 밥이 같이 나오더군요. 주먹밥이었는데, 소스에 찍어서 먹었습니다.
치킨은 파파이스 치킨과 비슷했습니다. 후추향이 강하고 약간 매운맛이었습니다.
사이다는 우리나라 사이다와는 다르게 단 맛이 강했습니다.
호핑투어, 어메이징 쇼
1. 호핑투어
호핑투어는 인터넷으로 예약했습니다.
구글에 세부 호핑투어라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막탄섬 근처의 작은 섬으로 가는 하루 일정의 호핑투어를 갔습니다.
호핑투어를 가면 이렇게 배 1척에 예약한 관광객들과 필리핀 가이드들이 같이 탑니다. 1팀당 1명의 필리핀 가이드가 전담 마크해서 관광을 도와줍니다. 음식도 차려주고, 사진도 찍어주고, 음료수도 사줍니다.
이날 날씨가 좋아서 스노클링, 섬 관광까지 문제없이 했습니다.
스노클링은 2번 했습니다. 오전, 오후로 나누어서 했는데, 물이 정말 맑고 깨끗했습니다.
하지만 산호들은 백화 현상으로 많이 상해 있었습니다. 관광객들이 바른 선크림이 산호초에 악영향을 줘서 그렇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스노클링만 했지만, 바다 밑까지 내려가는 스킨스쿠버 다이빙을 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세부 해안가의 물은 그렇게 깨끗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는데, 여기는 정말 맑고 깨끗했습니다. 세부 여행하면서 호핑투어는 꼭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2. 어메이징 쇼 Amazing Show
어메이징 쇼는 막탄 섬에 있는 트랜스젠더 쇼입니다. 1시간 공연이고, 입장료는 40달러입니다.
호기심에 가서 봤는데 문화충격이었습니다. 남자(였) 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예쁘더군요. 신기했습니다.
쇼는 1시간 동안 진행되는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었습니다. 쇼가 끝나면 배우들과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는데, 유료입니다. 1달러를 주면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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