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등반 전문 게스트하우스 몽쉘게스트하우스는 한라산 등반을 전문으로 하는 게스트하우스입니다. 그래서 한라산 등반에 도움이 되는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죠. 저는 여기서 2박을 묵었습니다. 한라산 등반코스 차량 제공 오전 6시반~7시 쯤에 스타렉스 차량으로 성암판, 관음사 코스로 데려다줍니다. 저는 사실 이것 때문에 여기 묵었습니다. 아침에 버스를 타고 이동할 엄두가 안 났기 때문이죠. 버스는 배차간격도 길어서 렌터카가 없으면 이런 서비스가 정말 필요하죠. 조식, 주먹밥 제공 조식으로 떡만두국을 제공합니다. 맘껏 퍼서 먹을 수 있어서 2그릇 먹었습니다. 맛도 좋고, 등산하기 전 든든히 속을 채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등산하기 전 주먹밥과 생수를 제공합니다. 저거 모자랄까 봐 따로 김밥도 샀지만, 생각보다 ..
관음사 코스로 하산 한라산 정상에서 1시간 정도 휴식을 취했습니다. 백록담 경치에 취해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했습니다. 하지만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 하산을 준비했습니다. 내려가는 길도 올라간 만큼 걸릴거라 생각하니, 어느 세월에 내려가나 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겨울의 한라산도 꼭 보고 싶네요. 살면서 한번 더 올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관음사 코스는 경사가 가파른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무릎에 부담이 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댓가를 톡톡히 치릅니다... 처음에 봤을 땐 솔방울인줄 알았습니다. 한라산, 백두산 고산지대에 서식하는 시로미입니다. 식용이고 열매가 열린다고 합니다. 열매는 보지 못했습니다. 한라산의 능선을 타고 내려오는 안개가 장관이었습니다. 하산 중에 새소리가 많이 들렸습니..
첫 목적지는 한라산 날씨가 흐리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등반 당일, 날씨는 매우 맑았습니다. 몽쉘게스트하우스에서 한라산 등산 출발지인 성판악까지 차로 데려다 줘 목적지까지 편하게 갔습니다. 성판악→백록담→관음사 등반 후기글을 찾아보니, 성판악은 경사가 높지 않아 올라가기 수월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성판악에서 백록담까지 등반 후 관음사 쪽으로 하산하는 등반 일정을 짰습니다. 성판악 코스 주차장은 평일인데도 차가 많았습니다. 겨울에는 차가 꽉 차서 도로변에 주차하는 일도 잦다고 합니다. 해는 맑았습니다. 그리고 몇 시간 뒤 저 해 때문에 제 목덜미는 다 타버립니다... 성판악 입구에는 성판악 탐방안내소와 여러 인증비가 있었습니다. 한라산 입구입니다. 여름 한라산 등반 시에는 다음과 같은 준비물을 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