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있으면 2019년도 끝납니다. 10대, 20대에는 시간이 그렇게 안 갔는데, 30대가 되니, 흘러가는 시간이 점점 빨라지네요. 나이가 속도라는 말이 정말 맞는 것 같습니다. 저는 매년 1월 1일에 해돋이를 보러 갑니다. 정동진이나 설악산, 한라산 같은 해돋이 명소들을 가고 싶지만, 거기까지 가기에는 너무 힘들어서 서울 또는 서울 근교에 있는 해돋이 명소를 찾아서 일출을 보고 오곤 합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지난 3년간 갔던 서울 일출 명소 3곳의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제가 갔던 서울 해돋이 명소는 남산, 하늘공원, 아차산입니다. 같은 서울 해돋이 명소라도 분위기가 약간 달랐습니다. 그때의 기억을 살려 최대한 자세하게 적어보겠습니다. 1. 남산 해돋이 남산 해돋이는 2014년에 갔었습니다.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