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근무 시 가장 힘든 점. 수면 1년 6개월 동안 야간근무를 하면서 힘든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야간근무가 끝나고 멘탈이 나가서 버스를 잘못 타 엉뚱한 데로 가버리고 오후 7시부터 오전 8시까지 13시간을 일하고 환하게 빛나는 해를 바라보며 퇴근하며 주야간 근무로 불규칙한 식사 때문에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걸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중 가장 힘들었던 건 야간근무가 끝나고 난 뒤 주간 근무였습니다. 불면의 괴로움 처음에 2주 야간근무를 한 후 다음날 주간 근무를 하기 위해 잠을 잤습니다. 11시에 잠들었는데, 새벽 2시에 눈이 떠지더군요. 머리가 찡-한 느낌이 들고 몸은 피곤하고 무거운데 정신은 말짱합니다. 이때부터 불면의 고통에 시달립니다. 잠이 안 와서 자세를 이리저리 바꿔봅니다. 엎드렸다가, 눕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