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젠북 프로 14 듀오 O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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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8. 26. 23:17
ASUS 젠북 프로 듀오 UX8402ZE-M3143W
젠북은 이전부터 특이한 시도를 많이 했습니다. 저 듀얼모니터도 예전부터 밀고 있던 컨셉이었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새로운 노트북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괴랄한 가격과 함께 말이죠.
처음 이 컨셉이 나왔을 때, 이걸 어떻게 쓰는 사람들이 있으려나 했는데, 이제는 나름 활용도를 잘 찾아서 쓴다고 합니다. 인강 듣는 사람들은 밑에 디스플레이를 사전을 띄우고, 영상작업을 하는 사람들은 컨트롤러를 밑에다 띄우고 작업을 합니다. 성능보다는 저 독특한 디자인 때문에 산다는 젠북 듀오. 상세페이지를 보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상품명 특징
- 저장장치: SSD
- 색상계열: 블랙
- 내장마이크 탑재여부: 내장마이크
- 그래픽카드 형태: 외장그래픽카드 장착
- GPU 모델명: 지포스 RTX 3050 TI
외장그래픽이 들어가 있는게 특이합니다. 이왕이면 3060이 들어갔다면 좋았겠지만, 원가절감으로 3050이 들어갔습니다.
모니터는 위 아래 모두 120hz주사율입니다. 해상도도 FHD가 아닌, 2.8K입니다. CPU는 저전력이 아닌 H시리즈가 탑재되었고, 디지타이저를 지원합니다. 외장그래픽은 아까 말씀드렸듯이, 3050Ti입니다. 얇고 가벼운 무게...는 아닙니다. 무거워요.
디스플레이 자랑을 많이 하네요. 화면 비율이 16:10은 좋습니다. 문서작업할 때는 세로도 긴 것이 좋으니깐요. 색 영역 P3 100%을 지원하는 군요. 좀 더 정확한 색감을 볼 수 있겠습니다. 그 외에는 다른 비싼 노트북들과 큰 차이 없습니다.
젠북 듀오를 사는 이유 중 하나인 세컨드스크린입니다. 길쭉한 해상도를 가지고 있고, 여기는 OLED가 아닌 LCD입니다. 이 또한 원가절감이겠죠. 솔직히 이 부분은 색감이 그렇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라서 크게 상관없긴 합니다.
세컨드 스크린은 이런 식으로 활용하게 됩니다. 위에 포토샵 하나 띄우고 밑에는 파일탐색기 하나 띄우죠. 아수스 내에서 어떻게든 활용해 보라고 여러 기능들을 넣어두었는데, 잘 쓰게 될지는 의문입니다.
하지만 어도비 제품들을 쓰면 얘기는 달라지죠. 어도비 제품들을 위한 패널을 별도로 만들어 두었습니다. 그래서 특정 앱을 실행하면 그에 맞는 패널들이 세컨드 스크린에 자동으로 뜹니다.
포트는 부족하지 않게 때려넣었네요. HDMI, SD카드, 오디오, USB, USB-C등이 탑재되었습니다. 랜 단자가 없는건 문제입니다. 유선 랜 단자가 필요한 상황이 있곤 한데...
그 외에 있는 기능들은 다른 고급형 노트북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후기
최신 제품이라 그런지 아직 후기는 없네요. 가격도 더럽게 비싼 편이라 한국에서 후기는 찾기 어렵지 싶습니다.
장점
- 노트북인데, 세컨드 스크린이 있다? 개이득
- 준수한 사양
- 노트북 잘 만드는 아수스
- 문서 작업에 걸맞는 화면비율
- 고해상도
단점
- 조금은 부족한 배터리 사용시간
- 세컨스 스크린으로 인한 내구성 이슈
- 어뎁터가 너무 크고 아름다움
- 순수 성능만으로 보면 비싼 가격
총평
컨셉 하나는 확실합니다. 남들과는 다른 좀 독특한 노트북을 원한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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