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1 호환성 확인 방법 프로그램 한방 확인
- 💽프로그램/윈도우
- 2021. 7. 6. 18:00
윈도우 11 사양
윈도우 11은 이전 윈도우 10에 비해서 보안이 향상되었습니다. 랜섬웨어, 멜트다운 문제를 해결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윈도우 10에 비해서 요구사양이 꽤 올랐습니다.
위 이미지는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에 있는 윈도우 11 최소사양 표인데요, 한글로 해석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프로세서 - 듀얼코어 1GHz 이상인 64비트 프로세서 또는 Soc(System on a Chip, 한 칩내에 모든 기능과 시스템이 있는 프로세서)
- 램 - 4G 이상
- 저장공간 - 64GB 또는 그 이상의 저장공간
- 시스템 펌웨어 - UEFI, Secure Boot capable
- TPM - 하드웨어적으로 보안기능을 제공하는 모듈. 2.0 이상
- GPU - 다이렉트 12과 WDDM 2.x를 지원하는 그래픽카드
- 디스플레이 - 9인치 이상의 720p 해상도 이상을 지원
- 인터넷 연결 - 없어도 상관없으나, MS계정을 이용하기 위해선 인터넷 연결 필요
하나씩 보시죠. 프로세서는 알려진 바로는 인텔은 8세대 이상, AMD는 라이젠 2세대 이상을 지원합니다. 이하의 프로세서는 윈도우 11을 설치하지도 못한다는 거죠. 왜 이런 정책을 냈는지는... 컴퓨터를 많이 팔고 싶어서 인듯 합니다. MS의 서피스 스튜디오는 아직도 인텔 7세대 프로세서인데, 이건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하네요.
램은 4G 이상입니다. 저장공간은 64GB 이상일 경우에만 설치할 수 있죠. 그런데 가상 환경에서 윈도우 11을 설치해 보았는데, 60GB에서도 설치는 가능했습니다. 다만 설치한 이후에는 남아있는 공간이 별로 없었어요.
시스템 펌웨어는 UEFI, 보안 부팅이 있어야 합니다. 여기는 메인보드 쪽인데, 메인보드가 위 2가지 기능을 지원해야 합니다. 거기에 TPM도 지원해야 합니다. TPM은 하드웨어적으로 보안 기능을 지원하는 모듈 또는 칩인데, 요즘 브랜드 PC와 메인보드에는 기본적으로 있습니다. 하지만, 2~3년 전 메인보드는 없기 때문에, TPM 모듈을 따로 구매해야 하며, TPM을 장착할 수 없는 메인보드는 그조차도 할 수 없습니다.
GPU는 다이렉트 12와 WDDM 2.X를 지원해야 합니다. 다이렉트 12는 UEFI 부팅을 강제하므로 사실장 UEFI 부팅을 지원하지 않는 제품군은 윈도우 11을 설치할 수 없습니다. 제조사별 설치 불가능한 GPU는 아래와 같습니다.
- 라데온 - HD 6000이전 그래픽카드
- 엔비디아 - 지포스 GTX 200 이전 그래픽카드
- 인텔 - 7.5세대 그래픽스 이전 그래픽카드
디스플레이는 720P이상을 지원해야 하며, 1600만 색상 이상도 지원해야 합니다. 이젠 256색과 8비트, 16비트 색상은 더이상 새로운 윈도우를 설치할 수 없게 되었어요.
윈도우 10에 비해서 사양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항목들을 일일이 확인하기 힘든 게 현실입니다. 메인보드를 다 꿰뚫고 있는 것도 아니고, CPU가 몇 세대인지도 잘 모르는 분들이 대다수니깐요. 그래서 MS에서 윈도우 11의 설치 가능여부를 알 수 있는 툴을 제공했습니다.
윈도우 11 설치 가능 여부 프로그램
아래에 첨부된 파일을 다운받습니다. 파일명은 WindowsPCHealthCheckSetup.zip 이고 용량은 4.35MB입니다.
다운받고, 압축을 풀어줍니다. 압축을 푼 후 생성된 WindowsPCHealthCheckSetup.msi 파일을 실행합니다.
설치 화면입니다. 동의함 에 체크하고 설치 를 누릅니다.
설치는 금방 끝납니다. Windows PC 상태 검사 열기 에 체크하면 바로 윈도우 11 설치가능 여부를 조사합니다. 마침 을 누릅니다.
PC 상태 검사 창입니다. Windows 11 소개 밑에 있는 지금 확인 을 누르면 내 PC가 윈도우 11을 설치할 수 있는지 조사합니다.
안타깝게도 제 PC에는 윈도우 11을 설치할 수 없다고 나옵니다. 나름 최신 컴퓨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였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죠? TPM을 의심해 보았습니다.
TPM 확인 방법
TPM(Trusted Platform Module)이 내 컴퓨터에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해 봅시다. win + R 키를 누르고 TPM.msc 입력 후 확인 을 누릅니다.
TPM 관리 창이 나왔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TPM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바이오스에서 활성화가 되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TPM 버전도 2.0이라서 조건은 충족했습니다.
TPM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시작 - 마우스 오른쪽 버튼 - WindowsPowershell(관리자)를 누릅니다. 실행 후 Get-Tpm 을 입력하면 내 컴퓨터의 TPM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바이오스에 들어가 보겠습니다. 레노버 노트북의 경우 바이오스 키가 F2 이기 때문에 재부팅 후 F2를 연타합니다.
TPM이 아니라 UEFI 부팅이 문제였군요. 설정을 변경한 후 재부팅했습니다.
윈도우 11은 이전 버전에 비해서 보안을 중시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새로운 보안 방법 또한 나중에는 뚫릴 수 있지만, 하드웨어 차원에서 보안 솔루션을 지원하지 않으면 설치 자체가 안되는 부분은 마음에 듭니다.
더 알아보기
'💽프로그램 > 윈도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맷 없이 윈도우 11 설치 방법 - 컴인컴 활용 (1) | 2021.07.14 |
---|---|
윈도우 11 달라진 점 16가지 - 윈도우 10과 비교 (1) | 2021.07.06 |
윈도우 11 베타 다운 설치 방법 - Remiz 윈도우 11 활용 (0) | 2021.07.04 |
윈도우 10 최적화 필수유틸 설치를 한번에 - WHS 다운 설치 사용 방법 (1) | 2021.05.14 |
VMware 워크스테이션을 활용한 가상 윈도우 10 구동하는 방법 (0) | 2021.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