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만에 애드센스 첫 수익금 받았습니다: 18만원

애드센스 수익 공개

구글 애드센스에 대해서 처음으로 알게 된 건 2년 전이었습니다. 티스토리로 블로그를 시작하고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티스토리는 애드센스를 달 수 있다는 말을 들었죠. 그때는 그러려니 했습니다. 당시에는 블로그 운영하는 목적이 수익이 아닌, 기록이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운영하던 블로그는 흐지부지 하다가 운영을 거의 안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올해 5월, 유튜브에서 블로그로 수익을 크게 냈던 분의 유튜브를 봤습니다. 블로그 운영만으로 월 3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낸다는 말에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해보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부업으로 운영해도 몇십의 수익은 가져올 수 있으니 할만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처음 수익형 블로그를 알게 해준 영상. 이때는 블로그로 쉽게 돈 벌줄 알았다...

 

 

그래서 2019년 5월 22일 새벽에 첫 글을 쓰면서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6개월이 지난 2019년 11월 25일 첫 애드센스 수익 지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지급 통장은 SC외환은행으로 했습니다. SC 외환은행으로 한 이유는 300달러 이하까지는 수수료가 무료이기 때문입니다.

 

월 300달러가 넘어가면 수수료가 1만 5천원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애드센스 수익이 월 300달러가 넘어가면 수수료가 5,000원인 우체국 또는 카카오 뱅크로 넘어갈 생각입니다. 300달러 넘어갈 순 있을까

 

애드센스 수익 공개, 인증

11월에 받은 첫 수익금은 162.06달러, 한화로 18만 9천원입니다. 원래 10월에 받을 수 있었는데, 간당간당하게 애드센스 수익이 100달러를 넘지 못해서 못 받았습니다. 그래서 누적이 되다 보니, 18만 원이라는 거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애드센스 수익 지금일은 매달 21~24일입니다. 그래서 일요일에 수익 지급 메일이 오고, 월요일에 SC제일은행 통장에 애드센스 수익이 들어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한번에 받아보니 생각보다 큰 금액이네요. 하지만 이걸 받기까지의 과정은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6개월간의 블로그 기록

티스토리 방문자 그래프

위 그래프는 제 사이트의 방문자 그래프입니다. 맨 왼쪽이 5월 방문자수인데, 470명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때는 티스토리가 자가 방문도 통계에 넣었기 때문에, 실제로 블로그에 들어온 사람은 300명도 안되었을 겁니다.

 

2019년 6월

6월 초에 애드센스 신청을 했는데, 2주가 지나도록 승인이 나지 않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거절 메일이라도 오는데, 저는 그것도 오지 않더군요. 그래서 인터넷, 커뮤니티로 백방으로 수소문하고, 이리저리 방법을 찾았는데, 20일이 넘어서야 승인을 받을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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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핀번호 왔습니다.

 

6월 말에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지만, 방문자수는 그대로였습니다. 승인을 받으면 블로그를 할 의욕은 올라가지만, 그게 방문자 수 증가까지 이어지진 않더라고요. 그렇게 이것저것 잡글을 쓰다가 7월에 방문자 수가 갑자기 올라갔습니다.

 

2019년 7월

7월 중순에 제주도 여행을 갔다 와서 4일에 걸쳐 글을 17개를 썼었습니다. 그때부터 방문자 수가 일 200명 이상 뛰었습니다. 이때부터 1일 1 글쓰기를 하기로 마음먹었죠.

 

이때 블로글 관련해서 실수를 많이 했습니다. 임시저장 제대로 안해서 2시간 동안 쓴 글을 날리기도 했습니다.

 

2019년 8월

8월까진 정말 열심히 썼습니다. 8월에 23개, 9월 35개의 글을 썼습니다, 직장 병행하면서 힘들게 썼습니다. 그렇게 하니 수익이 조금 올라갔습니다.

 

2019년 9월

9월에는 구글에 조금씩 노출이 되기 시작하면서(4개월 만에!) 방문자 수가 급등했습니다. 그게 동기부여가 돼서 계속 글을 썼습니다. 9월에 35개로 글 수가 제일 많은데, 추석 연휴에도 계속 글을 썼기 때문입니다.

 

2019년 10월

그리고 10월. 구글에 제 글 중 하나가 상단에 노출되면서 방문자 수가 폭등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애드센스 수익도 같이 뛰었습니다. 여전히 100달러도 안되지만, 9월에 비해선 거의 2배로 뛰었습니다. 이때쯤 제가 쓴 글이 150개가 넘어갔는데, 그때부터 제 글 분석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작성글 애드센스 순위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구글 애널리틱스를 이용하면 제가 여태까지 작성한 글들의 애드센스 수익 순위를 알 수 있습니다.

 

이걸 보면 어떤 글들이 방문자 수 대비 수익이 좋은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걸 토대로 자신만의 블로그 글쓰기 전략을 짤 수 있습니다. 이때 전 방문자수의 증가가 애드센스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방문자수보단 좋은 키워드 위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2019년 11월

11월에는 구글 키워드 아이디어를 이용해 좋은 키워드를 찾고 그 키워드 위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11월에는 글을 많이 쓰지 못해서 수익 상승에까진 이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방문자 수도 이전 달에 비해선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월 애드센스 수익 지급까진 가능한 수준에는 올라갔습니다.

 

쉽진 않겠지만, 월 1,000$을 향해

첫 수익금을 받으니 의욕이 활활 타오릅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은 멀었습니다. 회사일과 병행해서 글을 쓰는 건 쉽지 않았습니다. 회사일이 바쁘면 며칠 동안 글을 쓰지 못하는 날도 있었죠. 그래서 다른 분들보다 조금 늦게 애드센스 수익을 받은 것 같습니다.

 

처음에 느리지만 천천히 가자고 다짐하면서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진짜 느리게 가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급하지 않고 천천히 갔기 때문에, 6개월 동안 꾸준히 글을 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 목표는 월 1,000$입니다. 이루기 힘든 금액이죠. 어쩌면 블로그 그만둘 때까지 이루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어찌어찌해서 100$ 달성했으니, 또 천천히 가면서 어찌어찌하면 월 천 달러도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뭐든 처음이 어려운 법이라고 하는데, 진짜 어렵네요. 6개월 만에 수익금 달성이라는 한 사이클을 힘겹게 돌렸으니, 다음번에는 이것보단 쉽게 한 바퀴 돌릴 수 있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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