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플러스 HBS 830 2달 사용기: 음질, 블루투스 연결, 배터리 등

2달 전, LG전자의 블루투스 이어폰인 톤 플러스 HBS 830을 구매했었습니다.

 

관련글: LG 톤 플러스 블루투스 이어폰 개봉기(HBS-830)

 

몇 달 사용해 보니 꽤 괜찮은 기기인 것 같아서 사용기(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목차

1. 기본 사양
2. 무게, 내구성
3. 블루투스
4. 음질, 연결성
5. 조작
6. 배터리
7. 총평

 

1. 기본 사양

톤플러스 HBS 830

엘지전자 Tone+ HBS 830의 기본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어폰 / 무선 / 음악 +통화용 / 스테레오 / 넥밴드 / 커널형 / 블루투스 5.0 / AVRCP / A2DP / 음악 재생 15시간 / micro 5 pin 충전 / 볼륨 조절 / 재생/멈춤 조절 / 자동 줄감기 / 40g / 듀얼 MEMS 마이크 / Advanced QuadLayer 스피커 / 전용 앱 지원

 

2. 무게, 내구성

톤플러스 HBS 830

톤 플러스 HSB830의 무게는 40g입니다. 가벼운 무게여서 목에 걸고 일상생활을 하거나 운동을 할 때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밖에 나갈 때는 항상 착용하고 다녔습니다. 차고 다니니 통화가 올때 이어폰에서 진동이 오는데, 바로 전화가 오는 걸 알 수 있어서 받기 편했습니다. 전화를 받을 때도 버튼 하나만 누르면 되니, 편하더군요.

 

톤플러스 HBS 830 사용기

HBS 380의 넥밴드는 고무로 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잘 휘어져서 유연성이 좋습니다. 저는 전자기기를 험하게 다루는 편이라 막 쓰고 다녔는데, 2달 쓰는 동안 잔고장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3. 블루투스

톤플러스 HBS 830의 블루투스 버전은 5.0입니다. 블루투스 5.0은 이전 버전에 비해 전송거리가 늘어났는데, 그러한 장점이 HSB 830에도 녹아 있었습니다.

 

꽤 멀리 떨어진 거리에서도 음악 감상이 가능했고, 스마트폰을 두고 문 밖을 나가 2층으로 올라갈 때야 끊기는 정도였습니다. 한 공간 안에서는 멀리 떨어져도 끊어지는 현상은 없었습니다.

 

사람이 많은 혼잡한 지하철에서는 끊기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많은 7,4호선 이수역을 지나갈 때는 2~3번 정도 끊기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지하철 안에 사람들이 많을 때에도 가끔씩 음악이 끊어졌다가 다시 연결되는 증상이 었었습니다. 주변에 블루투스 기기가 많을 경우에는 연결성이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4. 음질, 연결성

TONE+ HBS830

음악을 들을 때 음질은 괜찮았습니다. 막귀이고, 베이스가 많이 울리는 음악을 들어서이기도 하지만, 커널형 이어폰이라 음색이 오픈형에 비해 잘 들렸고, 음이 뭉개지거나 소리가 찢어지는 현상은 없었습니다. 대체로 만족스러운 음질이었습니다.

 

유튜브 같은 동영상을 볼 때, 무선 이어폰이라 소리와 영상의 싱크가 맞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었었습니다. 하지만 영상과 소리 싱크는 잘 맞았습니다. 중간에 연결이 심하게 끊길 때는 약간의 지연이 생겼지만, 그것도 몇 초 지나면 알아서 자동으로 소리와 영상 싱크를 맞춰 주더군요.

 

5. 조작

톤플러스 HSB 830 후기

톤플러스 HBS 830

HBS 830의 조작 버튼은 왼쪽에 쏠려 있습니다. 넥밴드 왼쪽 바깥쪽에 통화버튼, 음량 조절과 다음 곡 이동이 가능한 조그 버튼, USB 충전 단자가 있습니다. 안쪽에는 전원 on/off버튼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조작이 익숙지 않았지만, 며칠 사용해 보니 자연스러운 조작이 가능했습니다. 버튼의 반응속도는 조금 느린 편입니다. 1초 정도의 딜레이가 있었습니다.

 

 

6. 배터리

톤플러스 HBS 830 배터리

톤 플러스 HBS830의 배터리는 400mA입니다. 30분 충전하면 완충되고, 일상에서 2~3일 정도는 무난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코드리스 이어폰을 구매하려다 넥밴드 이어폰을 구매한 가장 큰 이유입니다. 아직까지는 배터리 때문에 넥밴드 이어폰이 사용하기에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7. 총평

현재 톤플러스 HBS830의 가격은 69,000원입니다(쿠팡가 기준). 2019년 초에 7만 원 중반 대였는데, 조금 내려갔습니다. LG의 넥밴드 이어폰은 이전부터 좋은 품질로 평이 좋았던 만큼, 가격 대비 성능도 준수한 편이었습니다. 완전 무선 이어폰보다 넥밴드형 이어폰을 원하시다면 HBS 830 제품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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