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탭 S6. 책 읽기 괜찮을까?

갤럭시 탭 S6 전자책 읽기

전자책을 읽기 위해 구매한 갤럭시 탭 S6

갤럭시 탭 S6를 구매한 목적 중 하나는 전자책을 편하게 읽기 위해서다. 전부터 아이패드 같은 태블릿으로 전자책(리디북스)을 많이 읽기도 했고, 지금 가지고 있는 노트 8로 전자책을 보기엔 불편한 점이 몇 있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으로 책을 보면, 휴대성은 정말 좋다. 지하철이든, 버스든, 한 손에 들고 책 보기엔 좋다. 그러나, 한 눈에 들어오는 글자 수가 적고, 화면이 작아 오래 보기엔 불편하다.

 

전자책 때문에 일부러 화면이 큰 노트8(6.3인치)로 구매한 건데도, 책을 오래 읽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스마트폰과 비교했을 때 태블릿이 읽는 컨텐츠에 얼마나 괜찮은지 알아보았다.

 

갤럭시 노트8과 비교

비교할 스마트폰 기종은 갤럭시 노트 8, 전자책 어플은 리디북스로 했다.

 

왼쪽 갤럭시 노트8, 오른쪽 갤럭시 탭 S6

노트 8의 비율은 18.5:9, 갤럭시 탭 S6의 비율은 16:10이다. 그래서 갤럭시 탭 S6으로 책을 보면 노트 8 보다 좀 더 넓게 볼 수 있다.

 

왼쪽 갤럭시 노트8, 오른쪽 갤럭시 탭 S6

갤럭시 노트8로 책을 읽으면 한 번에 보이는 내용이 작아 책장을 많이 넘겨야 한다. 갤럭시 탭 S6는 한 번에 보이는 화면이 커서 내용이 한눈에 들어보는 게 좋았다.

 

왼쪽 갤럭시 노트 8, 오른쪽 갤럭시 탭 S6

리디북스는 전자책 어플이다 보니 구동하는 기기 화면에 맞춰 페이지 수가 자동으로 조절된다. 그래서 노트8의 페이지수는 기본적으로 1000장을 넘어가는 게 기본이다. 갤럭시 탭 S6는 실제 책 페이지 수와 비슷하게 페이지 수가 나온다.

 

확대해서 보니 갤럭시 탭 S6보다 갤럭시 노트8의 텍스트가 더 깔끔하게 나온다. 갤럭시 탭 S6는 287 ppi(화소 밀도. 인치 당 픽셀 수를 의미한다)인데, 노트 8은 521 ppi이기 때문이다. 갤럭시 탭 S6의 화면도 좀 자글자글하게 나왔는데, 이는 태블릿에 종이질감 필름을 붙여서 그렇다. 무광 느낌의 필름이다 보니 난반사가 조금 있다. 노트 8에는 액정보호필름을 붙이지 않아서 더욱 비교가 됐다.

 

왼쪽 갤럭시 노트 8, 오른쪽 갤럭시 탭 S6

이번엔 잡지를 다운받아 보았다. 잡지는 epub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텍스트 크기 자동조정 같은 기능이 없다. 텍스트가 작으면 두 손가락으로 확대해서 봐야 한다.

 

왼쪽 갤럭시 노트 8, 오른쪽 갤럭시 탭 S6

노트 8이 화면이 길어 위아래 여백이 많은 모습니다. 갤럭시 탭 S6는 화면이 커서 잡지 이미지 보기에 좋았다. 그래서 나는 노트 8로 사진을 찍고, 탭 S6로 사진 보정을 하곤 한다.

 

왼쪽 갤럭시 노트 8, 오른쪽 갤럭시 탭 S6

노트 8로는 잡지 기사를 읽기 힘들었다. 텍스트가 화면 크기에 맞춰서 커지지 않기 때문이다. 갤럭시 탭 S6도 똑같이 텍스트가 작았지만, 못 읽을 수준은 아니었다. 보통 잡지 책보다 조금 작은 수준이었다.

 

 

갤럭시 노트8 화면 확대

노트 8은 위 사진처럼 확대해야만 기사를 읽을 수 있었다.  잡지 파일이 PDF 형식이라 그런지 확대해도 텍스트가 깨지거나 그러진 않았다.

 

갤럭시 노트 8 갤럭시 탭 S6 화면 비교

갤럭시 노트8, 갤럭시 탭 S6 화면 크기 비교

두 기기를 같이 보니 확실히 갤럭시 탭 S6가 커 보였다. 노트 8도 결코 작은 크기의 스마트폰이 아닌데, 둘이 같이 놓고 보니, 노트 8이 훨씬 작아 보였다. 노트 8은 6.3인치, 탭 S6는 10.5인치이다. 4.2인치 차이가 꽤 커 보인다.

 

갤럭시 노트8, 갤럭시 탭 S6 글자 수 비교

이번엔 한 화면에 보여주는 텍스트 수를 비교해 보았다. 갤럭시 노트 8의 글자 수는 95자, 갤럭시 탭 S6의 글자 수는 353자였다. 갤럭시 탭이 노트 8에 비해 3배 이상 많은 텍스트를 보여줬다. 태블릿이 읽기에 최적화되었있다는 데에는 이런 점 때문이라 생각한다. 화면이 크니 시원시원하고 읽기도 편했다.

 

역시 읽기에는 태블릿이 최고

확실히 읽기에는 태블릿이 스마트폰보다 유리했다. 지하철에서 앉아 가방에서 태블릿을 꺼내서 책을 읽으면 그렇게 편할 수 없다. 스마트폰의 화면이 커지지만, 한계가 있기 때문에, 태블릿은 고유의 영역을 지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마무리

태블릿은 읽는 컨텐츠를 소비하기 편하다.

 

화면이 큰게 좋긴 좋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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