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셋 엄마의 돈되는 독서

꾸준히 서평을 쓰고 반복해서 읽다보니 많은 분들께서 서평 쓰는 법을 여쭤보셨다. 나만의 서평 작성 노하우를 정리하자면 이렇다.
  1. 책을 읽으며 적어두고 싶은 문장에 밑줄을 긋는다. 빌려온 책이라면 다른 종이에 페이지수와 문장 첫 단어 몇 개를 써놓는다.
  2. 책을 처음부터 훑으며 밑줄 그은 부분을 찾는다. 이때 너무 많이 반복되거나 다시 보니 그다지 적고 싶지 않은 문장은 제외하고 블로그에 베껴 쓴다. 문장마다 페이지수를 적어놓으면, 나중에 더 깊이 있게 읽고 싶을 때 찾기 쉽다.
  3. 꼭 외우고 싶은 핵심 문장을 또다시 추려서 빨간 글씨로 변경한다. 이제는 컴퓨터에 적어놓은 부분을 훝어보면 되기에 빨리 할 수 있다.
  4. 느낀 점이나 읽고 실천할 부분을 적는다. 실천해야 할 것은 저자가 이야기한 것 중에 가장 쉽고 만만한 것으로 한다. 앞서 말했던 '1책 1문장'이다.
  5. 이 서평을 반복해서 읽거나, 필요할 때마다 찾아 읽는다.
딱히 특별한 것은 없지만, 내게는 책에서 배운 점을 실천하는 데 큰 도움이 된 서평 작성법이다. 하지만 사람마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이 따로 있을 것이다. 자기만의 노하우를 개발하는 재미도 있으니 찾아보시길 권한다.
-읽긴 읽었는데, 이젠 뭘 어떻게... 머리는 '눈'보다 '손'과 친하다, 쓰기의 힘.
 
인생은 한 권의 책이라는 말을 많이들 한다. '오늘의 한 페이지 한 페이지가 모여 나의 일생이라는 한 권의 책이 만들어진다'고도 하고, '인생은 책과 같아서, 어리석은 사람은 마구 책장을 넘겨버리지만 현명한 사람은 일심히 읽는다' 고도 한다. 모두 주옥같은 말들이다. 감히 한마디를 보태자면, 인생은 한 권의 책과 같아서 첫 문장과 끝 문장이 중요하다. 첫 문장은 내가 선택할 수 없는 것이다. 주어진 환경이고, 살아낼 현실이다. 하지만 끝 문장은 내가 정하는 것이다.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떤 인생을 펼쳤는지에 따라 마지막 문장이 달라진다. 책으로 삶을 바꾸고 싶다면, 더 나은 나를 만나고 싶다면, '첫 문장'과 '끝 문장'의 법칙을 기억해두기를 권하고 싶다.
내 인생이 한 권의 책이라면,
  1. 첫 문장은 무엇이었는지 늘 기억하자. 북테크를 시작할 시점의 삶을 잊지 말라는 뜻이다.
  2. 끝 문장은 무엇일지 늘 생각하자. 북테크 이후의 삶. 꿈꾸는 변화와 목표를 구체적으로 떠올리라는 의미다.
  3. 첫 문장과 끝 문장을 늘 염두에 두고 있다면, 과거(첫 문장)를 반면교사 삼아 더 나아갈 수 있고, 곧 만날 미래(끝 문장)를 꿈꾸며 지치고 힘들어도 또한 나아갈 수 있다.
-인생이 정말 한 권의 책이라면
 

 
저자인 김유라씨는 1년에 100권의 책을 읽고 인생이 달라졌다. 수십채의 부동산을 가지고, 강연과 인세로 년 수억을 벌고 있다. 글에서 진실성이 묻어나와 내용에 신뢰가 갔다. 나는 서평에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다. 내용이 일목요연해야 하고, 정리가 잘 되어 있는 것에 집착하다 보니, 서평 쓰는 것이 부담이고 숙제처럼 다가왔었다. 그래서 2달여 동안 서평을 쓰지 못하고 책만 읽었다. 그렇게 책만 읽으니, 머릿속에 쏟아부은 지식은 채워지지 않고, 밖으로 새는 것 같았다. 책을 읽고 글을 남기는 것에 대한 이런 저런 생각이 들던 중, 이 책을 만나게 되었고, 서평에 대한 자신감을 다시 찾게 되었다. 독서의 열의를 다시 채운 건 덤이다. 쉬워야 오래 갈 수 있다는 진리를 다시금 느끼게 해주었다. 정말로 1년에 100권을 읽으면 삶이 어디까지 달라지는지 한번 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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